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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본 월세방 후기들 진짜 믿을 수 있나요?

🛒 마트이모 ·

요즘 인스타에서 자취방 꾸미기 콘텐츠 자주 보는데, 그 사람들 사는 집들 진짜 그 가격이 맞나 싶어요 ㅋㅋ 저도 마트에서 하루 종일 서서 계산하다 보면 무릎이 아파서 이직 생각이 절로 나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취방도 알아보게 됐는데,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사진들이랑 실제 매물이랑 너무 달라요. 조명 좋고 가구도 예쁜데 월세는 얼마나 주는지 절대 안 보여주잖아요 ㅠㅠ 며칠 전에 사진으로만 봤던 방을 직접 봤는데 냄새도 나고 벽에 곰팡이도 있었어요. 인스타에선 그게 하나도 안 보이는 거야. 앵글 딱 잘 잡고 조명 환하게 켜면 어떤 방도 예뻐 보이잖아요. 근데 실제로 가보면 창문 하나 없는 반지하에 환기도 안 되고, 그 곰팡이 냄새가 얼마나 진한지 ㅠㅠ 최저시급 받으면서 월세 아끼려고 알아보는데 이런 거 보면 진짜 맥 빠져요. 사실 인플루언서들도 집주인들이 마케팅 비용 내고 올리는 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본인들은 부모님 도움 받아서 보증금 두둑하게 넣고 좋은 데 사는 건데 그냥 자취방인 척 올리는 거거나요 ㅋㅋ 제가 보던 계정 하나는 홍대 근처 원룸이 보증금 500에 월 55만원이라고 했는데, 그 동네 그 컨디션이면 요즘 최소 70은 줘야 한다고 공인중개사 아저씨가 그러더라고요. 뭔가 협찬이나 뒷광고 냄새가 솔솔 나죠. 그래서 저는 결론적으로 직방이나 다방에서 직접 발품 파는 게 낫다 싶어요. 거기도 사진 뻥튀기 있긴 한데, 그나마 실거래 후기도 있고 가격대도 솔직하게 나오잖아요. 저번에 구로 쪽 방 볼 때 직방으로 미리 매물 세 개 골라놓고 토요일 오전에 직접 다 돌아봤는데, 그게 훨씬 현실적이었어요. 인스타 보면서 혼자 설레다가 실망하는 것보다 백배 낫더라고요. 사진만 믿었다간 진짜 낭패 봐요 ㅈㄱㅈㄱ 저처럼 하루 종일 서서 번 돈으로 월세 내야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꼼꼼히 봐야 해요. 인스타 감성방은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실제 계약은 발로 뛰어서 직접 확인하는 거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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