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콜센터, 금요일 저녁은 집밥으로 짠테크 ✊

📞 콜센터 ·

아오 진짜... 콜센터 인생 5년차, 목소리는 이미 쉰 지 오래고 😩 오늘따라 유독 "아니! 내가 그걸 왜 당신한테 일일이 설명해야 돼요?" 이런 고성만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저도 사람인지라... 금요일인데 약속도 없고, 그냥 집 가서 밥이나 해 먹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원래 같으면 그냥 배달시켜 먹었을 텐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함부로 시켜 먹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얼마 전에 친구랑 둘이서 치킨 한 마리에 맥주 시켰는데, 4만원 훌쩍 넘게 나오는 거 보고 기겁했잖아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진짜 큰맘 먹고 마트 가서 장 봐왔어요. 동네 24시 마트인데, 야채 코너에 싱싱해 보이는 애호박이랑 양파가 1+1 하더라구요? 그거랑 두부 한 모, 돼지고기 다짐육 조금 사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애호박이랑 양파 썰어서 돼지고기 다짐육이랑 같이 볶다가 두부 숭덩숭덩 썰어 넣고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였어요. 밥은 또 어찌나 잘 되던지! 🍚 진짜 이렇게 해 먹으니까 돈도 아끼고, 좋긴 좋은데... 솔직히 좀 외롭긴 하네요. 😭 그래도 이렇게라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야죠. 콜센터 다니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지치는데, 이런 소소한 짠테크라도 안 하면 진짜 못 버틸 것 같아요. 다들 금요일 저녁 뭐 드세요? 혹시 저처럼 혼자 드시는 분들 계시면 같이 파이팅해요! ✊ 다음 주에도 또 뵐게요! 이만 목 좀 쉬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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