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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훈련소 사진 받고 깜짝 놀란 일

🪖 군인엄마 ·

ㅋㅋㅋㅋ 지난주에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서 보낸 사진을 봤는데 진짜 웃겨서 죽겠어 🪖 아들이 훈련 중에 건물 지하 같은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는데 표정이 진짜 말이 안 돼. 배경이 마치 갇혀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들 말로는 훈련 과정에서 실내 통로 같은 데서 훈련받다가 친구한테 몰래 찍혔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 사진을 단체 카톡방에 띄웠는데 다른 엄마들이 난리가 났어 ㅠㅠ 뭐 '이게 뭐하는 거냐, 우리 아들은 이런 거 안 했는데' 이러면서 걱정하는 거야. 나도 처음엔 심장이 철렁했는데 아들 말을 다시 들어보니 그냥 훈련소 지하나 건물 내부 통로에서 찍은 거더라고. 훈련이 그런 거지 뭐 🥹 어쨌든 그 사진이 자꾸 마음에 걸려서 아들한테 물어봤어. 그러니까 아들이 '엄마 훈련소 식사 양 진짜 적다고, 나중에 면회 갈 때 계란말이랑 김밥 좀 많이 사가지고 와'라고 하네. 아 정말 ㅋㅋㅋ 내가 보낸 택배도 모자라고 면회 때 간식을 또 달래는 거야. 그래도 제대까지 D-150 정도 남았으니까 좀 더 버티렴 하면서 다음주 면회 때 편의점 김밥이랑 스팸 사줄 생각을 벌써 하고 있어 ㅋㅋ 그 사진 덕분에 온 카톡방이 난리였지만 결국 우리 아들들 훈련받고 있다는 거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어. 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버티고 있다니까 🪖 다른 엄마들도 처음엔 깜짝 놀라고 다양한 추측을 하더니 결국 웃으면서 '우리 아들도 그런 사진 없나 싶다'고 할 정도였어. 가성비 좋은 간식 택배 조합이 뭐가 있을까 요즘 자꾸 생각나는데 여러분들은 면회 갈 때 보통 뭐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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