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알바 월급 통장에 갑자기 들어온 청년지원금 ㅋㅋㅋ

ㅋㅋㅋㅋ 도토리 ·

어제 통장 확인했는데 갑자기 몇십만원이 들어와 있었어 ㅋㅋㅋㅋ 처음엔 뭐지 싶다가 아 청년지원금이구나 했어. 진짜 편의점알바로 월급만 받다가 이렇게 정부지원금까지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ㅠㅠ 내가 일하는 강남역 근처 CU에서 야간알바 한 지 거의 1년 됐거든. 최저시급인데 주 5일 나가니까 월급이 거의 200만원대 초반밖에 안 돼. 여기에 월세 65만원, 관리비 5만원, 교통비 먹으니까 손에 남는 거 별로 없다니까 ㅠㅠ 그런데 이번에 청년지원금 신청했던 게 있었는데 진짜 깜빡하고 있다가 통장에 들어온 거 보고 깜짝 놀랐어. 사실 처음엔 이런 지원금이 뭐 하는 건지도 몰랐거든. 편의점 가게 매니저 언니가 "도토리, 넌 나이가 몇이라고 청년지원금 신청 안 했냐?" 이러면서 알려줬어 ㅋㅋ 그때 바로 신청했는데 서류 준비하느라 한 달 걸렸나봐. 근데 정말 반가운 돈이었어. 이 돈으로 지난주에 강남역 근처 교토우동에서 우동 한 그릇 시원하게 먹고 ㅋㅋㅋ 그 다음날은 컬리에서 라면이랑 치킨 소스 사서 먹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런 지원금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몰랐던 거 같아. 왜냐하면 우리 가게에서 알바 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절반 이상이 모르더라고 ㅠㅠ 나이 많은 언니들은 관심도 없고. 근데 진짜 우리 같은 편의점알바들이 써야 할 돈이잖아. 월급으로 버팀목 나가고 쓸 거 못 써보니까. 그 돈으로 원룸방도 좀 더 나은 곳 옮길 생각도 해봤고 ㅋㅋ 아무튼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정책이 있다는 것만 해도 다행인 것 같아. 최저시급도 자꾸 올라가고 하니까 정부에서도 뭔가 챙겨주려는 느낌. 근데 진짜 문제는 정보 접근인 거 같아 ㅠㅠ 내 친구 중에도 자격 있으면서 모르는 애들 많거든. 혹시 너희 중에도 청년지원금 신청 안 한 사람 있으면 꼭 해봐. 진짜 도움 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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