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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건들었다가 후회하는 중이에요ㅠㅠ

🤱 단단이맘 ·

남편이랑 전세 올려잡기로 결정했는데 진짜 후회 중이에요😭 어린이집비 + 학원비로 이미 빠듯한데 전세금을 늘려서 전월세로 옮기니까 매달 나가는 돈이 장난 아니네요. 처음엔 "이렇게라도 내 집 마련하는 게 낫지" 이러다가 요즘 애기 둘 키우면서 집에 돈 쓰면 어린이집비를 못 낼까봐 밤에 깨곤 해요. 솔직히 이사 결정할 때만 해도 나름 계산 다 해봤거든요. 전세금 올려서 월세 부담 줄이면 어차피 비슷하겠지 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까 완전 딴 얘기더라고요ㅠㅠ 관리비에 주차비에 아이 둘 어린이집비가 한 달에 거의 90만원 가까이 나오고, 첫째 미술학원이랑 체육 수업까지 하면 진짜 숨이 막혀요. 이사 오기 전에 살던 구축 빌라가 그립다는 말이 절로 나올 줄은 몰랐어요 ㅋㅋ 그때는 좁다고 그렇게 불만이었는데. 주변에서 "부동산은 건들면 진다"는 말이 왜 나온 건지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집값도 안 오르고 금리만 계속 올라가고... 남편 육아휴직 끝나고 다시 일 나갈 때쯤에 지금 세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워킹맘이라 일은 하고 있는데 애기 픽업이랑 야근 눈치 보면서 버티는 거라 월급이 확 늘 상황도 아니고요. 지금 이 타이밍에 왜 건들었나 싶어요 진짜로. 밤에 가계부 펼쳐놓고 남편이랑 한숨만 쉬다 자는 날이 요즘 꽤 많아요. 남편도 "우리가 너무 욕심부렸나" 이러는데 그 말 들으니까 더 속상하더라고요ㅠㅠ 그렇다고 다시 이사하자니 이사 비용도 무시 못 하고, 그냥 버티자니 매달 잔고 보는 게 무서워서... 걍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버티는 중인데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 상황인 분 계세요? 애 키우면서 전월세 부담 안고 어떻게 버티고 계신지 진짜 듣고 싶어요💕 뭔가 현실적인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시간이 약인건지... 위로라도 받고 싶은 마음에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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