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드라이기, 나만 없는거 아니죠?🙄
🙄 곤조 ·
요즘 커뮤니티나 광고 보면 다이슨 드라이기 얘기에 에어스무스 론칭 얘기도 많이 돌던데, 다들 다이슨 쓰시나요? 프리랜서 생활 하면서 소득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이런 고가 가전은 진짜 꿈같은 이야기네요 ㅋㅋㅋ 💸 월 카드값도 버거운데, 드라이기에 30만원 넘게 쓰는 건 정말 상상도 못할 일… 세금만 해도 토 나오는데 말이죠. 🙄
사실 저도 막 엄청 비싼 드라이기 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머릿결 생각해서 한 5만원짜리 중소기업 드라이기는 쓰고 있거든요. 어차피 머리 말리는 건 다 똑같지 않나? 싶으면서도 다이슨 쓰는 사람들 후기 보면 또 혹하긴 해요. 막 머릿결이 좋아진다느니, 시간이 단축된다느니… 그게 진짜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고요.
근데 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돈이면 한 달 식비를 아낄 수 있잖아요? 지난달에도 갑자기 일이 몰려서 밤샘 작업하고 그러다 보니 외식비가 평소보다 10만원은 더 나갔거든요. 그 10만원 아껴서 고기 한두 번 더 사 먹거나, 다음 달 부가세 낼 돈 좀 보태는 게 훨씬 이득이지 싶어요. 📊 특히 다음 달 부가세 예정신고 때 돈 나갈 거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진짜 개인사업자는 세금 폭탄 맞을 때마다 현타 오네요.
한번은 친구가 다이슨 드라이기 좋다고 엄청 자랑을 하더라고요. 자기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제가 '야, 그 돈이면 난 한 달 식비 절반은 아끼겠다' 했더니 친구는 또 '아껴서 언제 쓰냐, 이런 거라도 하나 있어야 삶의 질이 올라가지' 이러더라고요. 뭐, 틀린 말은 아닌데, 저처럼 월 소득이 불안정한 프리랜서들은 그 '삶의 질'이라는 게 참 멀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ㅠㅠ
결국 제 결론은, 그냥 5만원짜리 드라이기 쓰면서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그 돈으로 다음 종소세 폭탄이나 막아보자는 겁니다. ㅋㅋㅋ 머리 말리는 시간 조금 줄이는 것보다 세금 덜 내는 게 저한테는 훨씬 시급한 문제라… 물론 언젠가 저도 소득이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면 다이슨 한번 써볼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는 그냥 제 드라이기로 버텨야죠 뭐. 혹시 다이슨 말고 가성비 좋은 드라이기 아시는 분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아, 그리고 혹시 프리랜서들 중에서 종소세 준비 어떻게 하는지 꿀팁 있으신 분? 세무사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이번엔 직접 해볼까 싶기도 한데 막막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