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차라리 집에서 넷플릭스가 낫다
🙄 곤조 ·
요즘 누가 캠핑을 가냐고요. 🙄
아니, 뭐.. 좋다는 사람들도 있겠지. 나도 예전엔 혹했어. 인스타 보면 감성 캠핑 장난 아니잖아? 반짝이는 전구에 예쁜 소품들.. 근데 그거 다 돈이야, 돈.
이번에 동생이 생일이라면서 캠핑 가자고 조르는데, 진짜 기겁했잖아. "야, 너 생일인데 왜 나를 고생시키냐?" 했더니 자기가 다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놨다네? 🤦♂️
일단 장비부터 문제야. 텐트, 침낭, 의자, 테이블.. 뭐 하나 살라면 기본 몇십은 깨지더라고. 그냥 빌리는 것도 만만치 않고. 아니, 그 돈이면 그냥 펜션 좋은 데 가서 푹 쉬는 게 낫지 않나?
그래도 동생 성화에 못 이겨서 갔지. 어디 양평 쪽이었는데, 가는 길부터 헬이었어. 차 막히는 거 실화냐고. 2시간 걸릴 거 4시간 걸렸네. 💸
도착해서 텐트 치는데, 진짜 난리도 아니었어. 바람은 왜 이렇게 부는 건지. 텐트 폴대 두 개가 부러지는 줄 알았잖아. 간신히 텐트 하나 쳤더니 해가 져버렸어. 🌄
저녁 먹는데, 밖에서 먹는 거라 그런가 벌레가 얼마나 많던지. 모기 물린 자국 아직도 있어. 🦟 차라리 집에서 치킨 시켜 먹으면서 넷플릭스 보는 게 백배 낫겠다 싶더라니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허리랑 목 안 아픈 곳이 없더라. 🤣 비싼 돈 주고 와서 고생만 잔뜩 하고 왔네. 이거 완전 '호캉스'의 반대 아니냐고. '호고생스'?
솔직히 캠핑이라는 게, 낭만이고 뭐고 그냥 ' 불편함' 그 자체인 것 같아. 굳이 자연을 즐기고 싶으면 등산이나 둘레길 걷는 걸로 충분한 듯. 🤷♂️
다들 캠핑 가서 뭐 하고 놀고 오는지 모르겠네. 나는 앞으로 캠핑은 딱 질색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먹거나, 필요한 거 사는 게 백번 낫지. 📊
혹시 뭐, 캠핑 가서도 돈 안 쓰고 알차게 즐기는 꿀팁이라도 있나요?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