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내가 안 지쳐요? 😭

🤱 단단이맘 ·

아휴, 진짜 말도 안 나와요. 요즘 애기들 학원이며 뭐며 돈 들어갈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잖아요. 저도 워킹맘이라 진짜 하루하루 버티는 게 전쟁인데... 얼마 전에 동네 맘카페에 이런 글이 올라온 거예요. '슬슬 집토끼한테 알랑방구 끼면서 정신 돌아온척 하겠네요' 이런 식의 글이었는데, 사실 저도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남편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빠듯하니까 어떻게든 돈 아껴보려고 발악하게 되잖아요. 🤱 제가 얼마 전에 마트 갔다가 충동적으로 비싼 과자랑 음료수 잔뜩 샀다가 집에 와서 후회한 적 있거든요. 영수증 보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 그거 다 합치면 우리 단단이 분유값 한 통인데... 괜히 애기 생각에 또 마음이 약해지고... 그래서 요즘은 저만의 '생존 법칙'을 만들었어요. 일단 장보기 전에는 무조건 냉장고 파먹기! ㅋㅋㅋ 있는 반찬이랑 재료로 어떻게든 한 끼 때우고, 꼭 필요한 것만 리스트 뽑아서 딱 그것만 사 와요. 예전에는 세일한다고 하면 일단 담고 봤는데, 이제는 '이게 진짜 필요한 건가?' 몇 번이고 되뇌어요. 그리고 외식 줄이는 건 기본이고요. 얼마 전엔 남편이랑 같이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었어요. 동네 정육점에서 100g에 2,500원 하는 삼겹살 사서 쌈 채소랑 같이 먹었는데, 식당 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돈도 아끼고 좋더라고요. (그때 샀던 삼겹살이 600g 정도 됐으니까 15,000원어치!) 물론 가끔은 외식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집에서 해 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저처럼 마트에서 장바구니 채우고 후회하는 날 없으신지... 진짜 정보 공유 좀 해주세요. 우리 다 같이 힘내서 이 팍팍한 세상에서라도 좀 알뜰하게 살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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