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문에 라면값까지 올랐나 싶을 정도네 ㅠㅠ

👴 할아버지 ·

어제 밤 11시쯤 서울에 있는데 갑자기 퍼붓는 빗소리에 깜짝 놀랐어. 뉴스도 안 봤는데 갑자기 하늘이 검어지더니 소나기가 장난 아니네 ㅋㅋ 요즘 날씨가 진짜 이상한 것 같아. 봄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한여름 같고, 또 겨울 같고... 그래서 어제는 준비 못 해서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먹었는데 걍 화났어. 5000원을 줬는데 라면이 거기서 거기네. 집에서 끓이면 600원대인데 ㅠㅠ 이게 다 날씨 탓이야. 비가 오니까 밖에 나가기 싫고, 편의점 라면 사먹고, 배달도 시키고... 아무래도 날씨가 안 좋으면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지난주 수요일에는 또 다른 일이 있었어. 갑자기 무더위가 들이닥쳤는데, 에어컨을 틀어야 할 것 같았어. 그런데 전기요금 생각하니까 부채질하다가 결국 틀었지 ㅋㅋ 요즘 전기요금도 장난 아니잖아. 한 달에 15만 원씩 나가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날씨가 이렇게 변덕스러우니까 냉난방 다 써야 하고, 그럼 돈이 줄줄 새나가고... 악순환이야. 내 조카 얘기인데, 어제 그 빗 때문에 야외활동 취소됐대. 그럼 뭐 하냐고 물었더니 실내 놀이터 가자고 하더라 ㅠㅠ 입장료에 음료수까지... 부모들도 한숨 나올 일이야. 날씨만 좋으면 공원에서 무료로 노는데, 이러니까 자꾸 돈이 들어간다는 거지. 어쨌든 요즘 날씨는 진짜 예측 불가능이야. 아침에 맑다고 나갔다가 오후에 소나기 맞고, 또 저녁에 쌀쌀하고... 짐 챙기기도 힘들고, 옷장 정리도 힘들고, 뭐 하나 계획 세우기도 어렵다니까. 그래서 요즘 나는 그냥 집에서 밥 해 먹고, 라면도 집에서 끓여 먹고, 드러눕기만 해 ㅋㅋ 이게 제일 싼 것 같아. 날씨야 멋대로 변해도 내 지갑은 지켜야지. 혹시 이런 날씨 때문에 지출이 늘어난 분들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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