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끝나고 집 와서 밥 해먹기 너무 귀찮을 때
🛒 마트이모 ·
아이고, 오늘따라 무릎이 더 아프네. 하루 종일 서서 계산하고 물건 정리하고... 마트 일 진짜 힘들어요, 님들 ㅠㅠ. 퇴근하면 녹초 돼서 집에 오는데, 밥 해먹을 기운이 없어요.
진짜 딱 어제 같은 날이었는데, 마트 문 닫고 집에 와서 뻗었거든요. 냉장고에 뭐 있나 봤는데 김치랑 찬밥 쪼끔... 이걸로 뭘 해 먹겠어요? 😮💨 그래서 그냥 편의점 갔어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도 잘 나오긴 하는데, 맨날 먹으니까 좀 질리고... 삼각김밥이랑 컵라면 하나 사서 떼우려는데, 문득 '아, 이런 게 자취 생활인가' 싶더라구요.
전에 자취할 때는 그래도 쫌쫌따리 이것저것 해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마트 일 시작하고 나서는 그게 너무 힘들어졌어요. 집에 오면 그냥 눕고 싶어요. 근데 또 라면이랑 삼각김밥만 먹으면 좀 그렇잖아요. 건강 생각하면... 💵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에서 닭가슴살 샐러드 하나랑 김밥 하나 사왔어요. 닭가슴살 샐러드에 있는 소스 뿌려서 김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그나마 좀 낫더라구요. 이게 제 저녁이에요. 🛒 4천원 나왔나? 월급날은 아직 멀었는데... 최저시급 받아가며 일하는데, 밥 해 먹는 거 하나도 제대로 못 하니 좀 서글프기도 하고요.
님들은 이런 날 어떻게 하세요? 맛있는 거 시켜 먹자니 배달비도 부담이고... 그냥 푹 쉬면서 다음날을 기약하는 게 답일까요? 아니면 진짜 맘먹고 뭐라도 간단하게 해 먹는 게 나으려나... 자취 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