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의점 털었다... 내 월급 어디 갔냐고
😮💨 김과장 ·
하... 진짜 오늘 점심 먹고 멍때리다가 옆 편의점 기웃거렸는데, 또 뭘 사버렸네요. 😮💨 요즘 배민마트니 뭐니 해서 뭐 시켜먹을까 하다가도, 결국엔 퇴근길에 젤 만만한 편의점 들르는 게 습관이 돼버렸어요.
어제도 야근하고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냉장고는 텅 비었고 밥 할 기운도 없고. 그래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두 개랑 컵라면 하나, 그리고 맥주 하나 사서 7천 얼마 나왔어요. 7천원. 컵라면 하나에 2천원 넘고, 삼각김밥도 1500원 넘고. 맥주까지 끼면 뭐... 걍 한 끼 식사값이죠. 😅 이러니 돈 모을 생각은 꿈도 못 꾸고, 맨날 월급날만 기다리는 신세입니다.
솔직히 편의점 음식도 맛없는 건 아닌데, 가격 생각하면 좀 그래요. 옛날처럼 '급할 때나 먹는 거'가 아니라, 이젠 거의 주식처럼 사 먹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도 그렇고. 옛날에는 그래도 만원이면 편의점에서 꽤 많이 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뭐... 만원으로 김밥 한 줄에 음료수 하나 사면 끝이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좀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장바구니에 뭐 담기 전에 '이게 진짜 필요한가?' 한 번 더 생각하고. 어제도 캔 맥주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물 마시고 말았잖아요. (결과적으로는 7천원어치 다른 거 샀지만...) 그래도 작은 변화라고 믿고 싶어요. 🙃
주말에 오랜만에 마트 가서 쌀이랑 김치, 계란 같은 기본템 좀 사왔는데, 이것도 은근 돈이 되더라고요. 마트 가서 이것저것 담다 보면 금방 5만원 훌쩍 넘어가니까. 솔직히 편의점보다는 훨씬 낫긴 한데... 그래도 장 보는 것도 일이고, 결국 또 다 못 먹고 버리는 거 생길까 봐 걱정이고. 아휴, 자취생 서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다들 요즘은 어떻게 식비 절약하고 계신가요? 혹시 '이거 괜찮다!' 하는 가성비 좋은 편의점 조합이나, 아니면 저렴하게 끼니 때울 만한 꿀팁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제 월급 통장이 울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