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수입 불안정해서 알바까지 뛰는데 쿠폰 사이트는 진짜 작업장 수준ㅠㅠ
💪 PT쌤 ·
헬스장 트레이너로 일한지 3년차인데 요즘 진짜 힘들어요 💪 회원 수가 계절마다 확 줄었다 늘었다 하고, 기본급도 별로 없어서 PT 수업료가 거의 전부거든요. 지난달엔 회원 2명이 갑자기 끊어버려서 그달 수입이 150만원대까지 떨어졌어요. 그래서 요즘 저도 야근 알바를 나갔어요. 어제 코엑스 근처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했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고정 급여가 나오니까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근데 이 상황을 좀 버티려고 요즘 온라인 쿠폰 사이트들을 자주 들어가거든요. 한우나 생오리 같은 거 할인 정보 찾으면서 밥값을 아껴보려고 했는데, 진짜 그 사이트들이 작업장 느낌이 심했어요. 어제 무항생제 생오리로스 슬라이스 1kg를 11,950원에 파는 거 봤는데, 댓글을 보니까 거기서 파는 상품들이 다 광고 같고 실제 구매 후기는 며칠 지나도 안 올라오더라고요. 한 달 전에 그 사이트에서 단백질 보충제 쌀쌀하게 산 사람들이 배송이 일주일 넘게 안 왔다고 하네요.
솔직히 PT 하면서 회원들 관리하고, 밤에 편의점까지 나가니까 시간이 정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값을 아껴야 하잖아요. 그래서 쿠폰 사이트 대신 요즘 강남역 근처 이마트에서 야간 할인 시간(밤 10시 이후)에 생고기를 사고 있어요. 근처 CU에서도 자체 브랜드 닭가슴살이 2500원대에 있거든. 헬스 강사 입장에서 단백질이 중요하니까 더 신경 쓰게 되는데, 정말 이런 기본적인 곳들이 가장 믿을 만한 것 같아요.
알바를 나가면서 느낀 건데, 뭔가 온라인 쿠폰 사이트보다는 직접 발로 뛰면서 실제 마트의 할인 정보를 찾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지난주에 강남역 이마트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무항생제 닭다리살을 kg당 4900원에 팔길래 그걸 사 왔어요. 그게 쿠폰 사이트 가격하고 비교하면 진짜 더 싸고, 바로 집어서 올 수 있으니까 배송 걱정도 없고요. 요즘 생활이 불안정하니까 그냥 눈에 보이는 걸 직접 확인해서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비슷하게 헬스 강사나 아르바이트로 불안정한 수입을 버티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온라인 쿠폰 사이트보다는 실제 마트 야간 할인 시간 노리는 게 낫다고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단백질도 중요하지만 믿을 수 있는 구매처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