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근무 수당 8천원 실화냐고...

💔 이혼맘 ·

아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 써봐요. 저번에 누가 홍명보 감독 연봉 얘기 나왔을 때 좀 씁쓸했는데,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거든요. 저희 회사는 뭐 대단한 회사도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인데, 주말에 일하면 기본적으로 수당 나오는 거잖아요? 근데 이번에 급여명세서 보고 진짜 눈을 의심했어요. 8천원. 네, 8천원. 8천원이라니 이게 무슨 보상이에요. 지난주 토요일에 저희 팀 프로젝트 마감이라 저랑 동료 몇 명은 강제로 출근했거든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꼬박 일했는데, 그게 수당으로 8천원 붙은 거예요. 진짜 황당해서 담당자한테 전화했죠. 그랬더니 하는 말이 "주말 할증률이 원래 낮아서요..." 라구요. 아니, 낮더라도 8천원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 애 데리고 집에 있었으면 편하게 쉬었을 텐데, 밥값은커녕 교통비도 안 나오잖아요. 솔직히 양육비도 빠듯하고, 애 학원비도 꼬박꼬박 나가는데 이런 식으로 일한 만큼 보상도 못 받으면 진짜 힘 빠져요. 싱글맘으로서 주말에도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러니까 더 악착같이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저번 달에는 법정 최저임금도 안 되는 금액으로 연장근무수당 받은 적도 있거든요. 그때도 진짜 너무했고... 어제는 동네 맘카페 보니까 어떤 분은 주말 근무하면 식사 쿠폰 준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역시 현금이 최고잖아요. 저희 회사는 그래도 쿠폰 주는 것도 아니고 진짜 8천원이라니까요. 진짜 밥 먹으면서도 계속 헛웃음 나왔어요. 이거 신고라도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요. 혹시 저처럼 주말 근무수당 제대로 못 받으신 분 계세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해요. 저도 이번에 진짜 제대로 알아보고 대응해야 할까 봐요. 애 키우려면 돈이 진짜 많이 필요한데, 이렇게 일한 만큼 인정 못 받으면 너무 서럽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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