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이사하면서 옷 정리하니까 생각난 거
🤱 단단이맘 ·
애기 둘 키우면서 이사를 3번 했는데 ㅠㅠ 매번 느끼는 게 옷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특히 여름옷! 가뭄에 콩 나듯이 입고 나머지는 짐만 되더라고요. 이번에 이삿짐 박스 싸면서 옷만 박스 다섯 개가 나왔을 때 진짜 현타 제대로 왔어요 ㅋㅋㅋ 이게 다 내 옷이라고?
이번 전세 계약할 때 수납 공간이 좀 넉넉한 걸로 찾았는데도 벌써 옷장이 터질 지경이에요. 원룸이랑 투룸을 다니다가 이번에 좀 큰 집으로 옮겼는데, 애기들 옷까지 하면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단단이 어릴 때 입던 거 버리기 아까워서 쌓아뒀더니 둘째 것까지 합쳐지면서 그냥 산더미가 됐어요 ㅠㅠ 부동산에서 드레스룸 있는 집 보여줬을 때 그게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니까요. 근데 드레스룸도 결국 채우면 끝이더라고요... 진리예요 진짜.
그래서 요즘 유니클로나 기본템 위주로 사려고 결심했어요. 원피스보다는 무난한 반팔이나 나시 같은 거? 색깔도 검정, 흰색, 회색 같은 베이직한 걸로만! 유니클로 에어리즘 반팔이 한 장에 만오천 원 정도 하잖아요. 그거 색깔별로 두세 장만 있으면 솔직히 여름 다 나요. 근데 왜 그걸 알면서도 예쁜 꽃무늬 원피스 사고 또 사고 했는지 ㅋㅋㅋ 반성 중이에요 진짜.
이사 짐이 줄어들면 이삿짐센터 비용도 덜 나오고, 새 집 정리도 훨씬 편하더라고요. 저번 이사 때 짐 많다고 추가 요금 붙었을 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ㅠㅠ 옷 때문에 이삿짐 비용 더 낸 거잖아요 결국. 그 돈이면 애기들 뭐라도 사줄 수 있었는데 싶어서 그때부터 진짜 줄여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혹시 자취방이나 전세에서 짐 정리하실 때 옷은 어떻게 하세요? 저는 이번에 1년 이상 안 입은 거 전부 당근에 올리거나 옷 수거함에 넣기로 했어요. 미련 없이 보내려고요. 전 진짜 이번엔 미니멀 라이프로 가야겠어요 🤱💕 이사할 때마다 후회하면서 또 사는 패턴 이번엔 꼭 끊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