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쌤이 깨달은 카페 아르바이트 절약법 ㅋㅋ
📖 학원쌤 ·
요즘 스타벅스 이슈 보면서 생각난 건데, 나도 학원 일하면서 카페에서 자주 일하는 지인들 얘기 많이 들었어. 근데 정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협력업체까지 피해 줄 수 있다고 하더라 ㅠㅠ 그래서 요즘 난 걍 편의점 커피로 바꿨어. 같은 값 주는데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유명 브랜드 마실 필요가 있나 생각했거든.
목 쉬어가지고 따뜻한 음료가 필수인데, 편의점 아메리카노 2천원대랑 프리미엄 카페 4천원대 차이가 크더라고. 한 달이면 6만원 이상 차이야 ㅋㅋ 학원 월급으로 버티면서 이 정도면 진짜 아끼는 거지. 수업 하루에 5~6타임씩 뛰다 보면 목이 진짜 바싹바싹 마르거든. 그때마다 4천원짜리 라떼 뽑아 마시면... 월말에 통장 보고 현타 오는 거 당연한 거 아니겠어 ㅠㅠ 게다가 편의점은 언제 어디서나 있으니까 수업 준비하다가 목이 너무 타면 바로 가기도 좋고. 우리 학원 바로 옆 GS25에서 파는 원두 아메리카노가 1,800원인데 솔직히 맛도 나쁘지 않아. 진짜야.
근데 처음에 편의점 커피로 바꿀 때 좀 찝찝하긴 했어. 괜히 '내가 이것도 못 사 마시나' 하는 자존심 같은 게 있잖아 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그게 다 브랜드 이미지에 세뇌된 거더라고. 커피는 커피지 뭐. 목 축이려고 마시는 건데 컵에 로고 박혀 있다고 맛이 두 배 좋아지는 건 아니잖아. 학부모 상담 끝나고 지쳐서 마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어디 거든 다 맛있더라 솔직히.
물론 가끔은 분위기 때문에 카페 가고 싶긴 한데, 그럴 땐 인테리어 괜찮은 소형 카페 찾아가. 우리 동네 골목에 조용한 개인 카페 하나 있는데 아메리카노가 2,800원이야. 대형 체인점보다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혼자 수업 자료 펼쳐놓고 앉아 있어도 눈치 안 줘서 너무 좋아. 그냥 조용히 일하다 나오면 되니까. 이런 데 몇 군데 알아두면 진짜 꿀이야.
월급으로 버티는 게 쉽지 않은데, 아낄 방법은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것 같아. 커피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한 달에 6만원이면 1년이면 70만원 넘는 거잖아. 그게 어디야 ㅋㅋ 학원 쌤들 나만 이러는 거 아니지? 다들 나름의 생존법 있을 것 같은데, 공유 좀 해줘요 진짜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