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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5천원이 비싼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돈을 잘못 쓰고 있었어

📹 유튜버 ·

유튜브 촬영용 검은 티셔츠가 자꾸만 늘어나고 색이 바래는데 어쨌든 입어야 하잖아. 지난주에 동네 세탁소에 들어갔다가 "티셔츠 드라이 5천원" 이라는 가격표를 봤어. 그냥 "오 괜찮네" 하고 맡겼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비싼 건지 싼 건지 모르겠더라고. 일단 내 상황부터 말하면, 요즘 채널 수익이 진짜 반토막됐어. 광고 단가도 떨어지고 알고리즘도 미쳤고... 그래서 매번 "5천원? 그냥 입어야지" 이러는 입장이거든 ㅠㅠ 근데 촬영 때마다 옷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 가을 날씨는 뭔가 습하잖아. 결국 지난 화요일에 강남 역삼동 뉴코아 지하 세탁소에 3장을 맡겼는데, 거기는 "프리미엄 드라이 8천원" 이러더라고. 5천원짜리 동네 세탁소가 갑자기 싸보였어 ㅋㅋ 그런데 여기서 내가 깨달은 게 있어. 나는 지금까지 "드라이를 자주 돌려서 옷 수명을 다하지만, 세탁은 안 한다" 이런 식으로 아껴왔거든. 근데 실제로는 드라이 자주 하는 것보다 세탁을 꼼꼼히 해서 옷을 오래 입는 게 훨씬 저렴하더라. 예를 들어 5천원 드라이를 월 2회 하면 연 12만원인데, 손세탁에 시간 투자하면 옷이 2년은 더 간다고. 촬영용 검은 티 한장에 보통 1만5천원~3만원 쓰는데, 옷을 2년 더 입으면 그게 얼마나 아끼는 건지... 지금 내가 하는 방식은 이래. 촬영 후에 바로 세탁소 아니면 동네 세제로 손빨기해서 드라이만 한다. 드라이 5천원은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하니까 일주일에 한 두 번만. 그리고 일반 세탁은 한 달에 1회만 한다. 이렇게 하니까 옷도 오래 가고, 세탁비도 월 1만원 수준. 유튜브 수익이 떨어진 요즘에는 이 정도 아끼는 게 진짜 도움돼 근데 솔직히 말하면, 드라이 5천원이 비싼지 싼지는 본인 상황에 따라 다르더라고. 시간이 귀하면 5천원 드라이가 싸 보일 거 같고, 나처럼 시간이 있는데 수익이 없으면 5천원도 아끼게 되는 거지. 혹시 나처럼 자주 드라이하시는 분들 있으면, 한 번만 내 방식을 생각해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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