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세 계약할 땐 꼼꼼히 봐야 한다
🛵 라이더 ·
지난달에 제주 출장 갔다가 깜짝 놀랐어. 거기서 한 달 살 월세방을 구했는데 계약서 보다가 진짜 황당한 조항들이 많더라. 집주인이 자기 맘대로 적어놓은 거 같은데 세입자 보호 내용은 거의 없고 손해배상 조항만 잔뜩 있었어. 🛵
나 같은 경우엔 한 달에 50만원 짜리 원룸인데 보증금이 300만원이더라고. 근데 계약서엔 보증금 반환 일정이 명시 안 돼 있었어. 그래서 바로 물어봤는데 집주인이 "나중에 알아서 돌려줄 게"라고만 하더라. ㅠㅠ 이런 식이면 나중에 떠날 때 돈 못 받을 수도 있잖아. 내가 바로 계약서 수정하라고 딱 박았어.
제주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임대인들이 좀 대충 하는 느낌이 많아. 특히 외지인 세입자들은 더 대충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내가 방문했던 "제주 오라동 원룸"은 그나마 나은 편인데도 화장실 곰팡이가 반쯤 벽을 덮고 있더라니까. 집주인은 "에어컨 틀면 괜찮아"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럼 에어컨 요금이 또 나가잖아. 결국 할부금 갚기도 빠듯한데 전기료까지 올라가면 진짜 죽을 맛이야. 💸
그래서 내 경험담인데 월세 계약할 땐 서울이든 제주든 상관없이 진짜 세심하게 봐야 한다. 계약서에 "보증금 반환일", "원상복구 범위", "수리비 부담" 이런 게 다 명시돼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손도장 찍기 전에 수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특히 관광지는 더 조심해야 해. 나중에 문제 생기면 배달 콜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못 복구해.
아 맞다, 한 가지 더. 제주에서 본 건데 어떤 원룸은 "한 달만 살 거면 월세 할인"이라고 하더라. 근데 알고 보니 그게 함정이야. 할부금도 크지만 보증금을 겹쳐서 내야 하니까 처음부터 들어가는 돈이 엄청나. 1년 계약이 훨씬 낫는 경우도 있으니까 꼭 계산해보고 결정하길. 너희는 이런 함정에 빠지지 말고 똑똑하게 살아가길 바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