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원? 나도 통영 시민 하고 싶다 ㅋㅋㅋ
ㅋㅋㅋ 콩나물 ·
아니 요즘 인터넷 보는데 통영시에서 추석 전에 시민들한테 1인당 35만원씩 준다는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잖아요 ㅋㅋㅋ 🤣 처음엔 그냥 낚시 기사인 줄 알고 그냥 넘기려다가, 댓글에 진짜 받았다는 사람들 줄줄이 달려있는 거 보고 진지하게 두 번 읽었음.
와 진짜 나도 모르게 통영시 홈페이지 들어갈 뻔 했다니까? ㅋㅋ 혹시 모르니까 주소도 저장해둠. 통영이면 바다도 있고… 뭐… 굴도 있고… 꿀빵도 있고… (갑자기 굴 정식 땡기네 🍜) 거기다 케이블카도 있고 미륵도도 있고, 막 이러다가 진짜 이사 알아보는 나 자신을 발견할 뻔 했음. 자취방 월세 40만원인데 35만원 지원받으면 거의 공짜로 사는 거 아닌가요? 이거 현실적으로 계산이 되잖아 ㅋㅋㅋ
아니 근데 솔직히 35만원이면 좀 크잖아. 학자금 대출 이자 갚기도 벅찬 나 같은 대학생한테는 진짜 꿀맛이지. 내가 맨날 돈 없다고 징징거리는 거 친구들도 질릴 지경인데, 이거 받으면 최소 한 달은 밥 안 굶고 다닐 수 있을 듯? ㅋㅋㅋ 학교 앞 편의점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날이 한 달에 절반은 넘는 것 같은데, 35만원이면 학식도 매일 먹고 가끔 치킨도 시켜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요. 이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자취생 아니면 모름.
요즘 물가 미쳐가지고… 식비, 교통비, 뭐 하나 만만하게 나가는 게 없는데, 이럴 때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렇게 팍팍 쏴주면 얼마나 좋아요. 저번 달에 마트 갔다가 달걀 한 판이 8천원 넘는 거 보고 그냥 조용히 내려놓고 나왔거든요. 솔직히 나는 내가 사는 동네도 막 10만원씩만 줘도 감지덕지할 것 같아. 5만원이라도 어디야… ㅋㅋㅋ 근데 우리 동네는 그런 거 해준다는 얘기 들어본 적이 없음. 그냥 조용히 세금만 나가는 동네…
아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인더마켓'인가 거기서 안동 간고등어 700g에 13,600원에 판다는 거 봤는데… 이것도 좀 솔깃하더라고. 35만원 받으면 이걸로 고등어도 실컷 사 먹을 수 있는 건가? 🤔 통영 현지에서 굴이랑 멍게 한 상 차려놓고 먹는 상상까지 해버렸잖아요. 이미 머릿속에서 추석 상차림 다 완성함 ㅋㅋ
아무튼, 내년엔 나도 꼭 통영 시민이 되어서 35만원 받고 싶다… (진지) 전입신고 절차 알아보는 나 자신 너무 현실적이지 않나요? 다들 추석 때 뭐 맛있는 거 드실 거예요? 댓글로 좀 알려줘요. 괜히 통영 35만원 생각하니까 더 배고프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