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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깨달은 거..2030세대 다 같은 거 아니더라 ㅠㅠ

🥹 햄찌 ·

요즘 커뮤니티 보면 2030세대는 다 뭐가 부족하고 뭐가 문제라고 묶어서 얘기하는데..난 이게 좀 이상한 것 같아요ㅋㅋ 내 주변 또래들도 진짜 다들 다른데. 나만 해도 취준하면서 느끼는 게 있는데, 같은 또래 중에도 부모 지원 많이 받으면서 자기 스펙에만 집중하는 친구도 있고, 나처럼 생활비 벌면서 토익 공부하는 애도 있고, 아예 다른 길 가는 친구도 있잖아. 왜 다 똑같다고 퉁치지?ㅠㅠ 실제로 내 친구 중 하나는 강남 쪽 스터디카페 월정액 끊고 매일 거기서 공부하는데, 그게 한 달에 거의 15만원이래. 근데 나는 그 돈이 없으니까 집 근처 도서관 개관 시간 맞춰서 가는 거고. 같은 취준생인데 생활 자체가 완전 다른 거잖아. 생존팁 얘기하자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내 상황에 맞는 절약법 찾는 거 아닐까. 나 같은 경우 편의점 도시락이 제일 싸서 그걸로 끼니 때우고, 토익 인강은 공짜로 풀고..이렇게 내 상황에 맞춰서 하는 거지. 요즘 GS25 도시락이 3500원짜리도 있어서 그거 세일할 때 사다놓음ㅋㅋ 인강도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온 거 찾아서 듣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보고. 근데 이게 창피한 게 아니라 그냥 내 현실에 맞는 방식인 거잖아. 옆 사람 따라갈 필요 없는 것 같아. 근데 진짜 속상한 건, 이런 얘기 하면 꼭 누군가가 '요즘 젊은 애들은 노력을 안 해서 그래'라고 하는 거야ㅠㅠ 아니 나 하루에 알바 5시간에 토익 공부에 자소서까지 쓰는데 노력을 안 한다고? 그리고 또 다른 쪽에서는 '2030은 다 힘들다'고 싸잡아서 위로하는 척하는 것도 걍 좀 불편해. 힘든 정도도 다 다르고, 힘든 이유도 다 다른데. 2030 다 같다는 말보다는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 그걸 인정하고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나는 나대로 버티고, 걔는 걔대로 달리고,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 비교하면 나만 초라해지니까..그냥 오늘도 도서관 가서 내 꺼 하고 올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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