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10팩 보고 세금계산서 생각하는 나… 😵💫
💻 외주개발 ·
아니 어제인가 11번가 고등어 10팩인가 싸게 떴다길래 들어가 봤는데
100g~120g짜리 10팩에 만원 초반대? 와 가격 진짜 괜찮네 했거든요.
그 와중에 맨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세요? ㅋㅋㅋ
‘와 저거 딱 밥도둑인데… 한 끼에 한 팩씩 먹으면 열 끼 분량인데…’ 가 아니라
‘저걸 비즈니스용으로 대량 구매하면 세금계산서 발행되려나? 저렴하게 밥 때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생각부터 드는 거예요. 😵
진짜 프리랜서는 종소세랑 건보료가 뭔지… ㅋㅋㅋ
밥 한 끼를 먹어도 이게 내 소득에 어떤 영향을 줄까, 비용 처리는 되나 안 되나
이런 것부터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고등어 10팩에 만원 초반대인데도
괜히 세금 생각하고 앉아있는 거 보면 진짜 웃프다 ㅠㅠ
예전에 프로젝트 같이 하던 동생은 월급쟁이라 그런지
회사 밥 잘 나오는데도 맨날 편의점 도시락이나 라면 먹던데
그럴 때마다 내가 꼰대처럼 ‘너도 나중에 종소세 내보면 그렇게 못 먹는다…’ 잔소리 했었어요 ㅋㅋㅋ
단가 3.3% 떼고 나면 진짜 내 주머니에 남는 게 없는데
그걸 또 세금으로 내고 건보료로 내고 나면 진짜 현타 오거든요.
그래서 밥값 쫌이라도 아끼려고 진짜 발버둥 치게 되는 듯.
고등어 10팩이면 진짜 꽤 괜찮은 딜인 거 같아요.
자취생 입장에선 생선 구이 한 번 해먹으려면 냄새 배고 설거지 귀찮고
또 한 마리 사면 덩치 커서 냉장고 자리 차지하고
막상 구워도 혼자 다 못 먹어서 버리게 되고…
근데 100g~120g짜리면 딱 한 끼에 혼자 먹기 좋고,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두면 든든하잖아요.
솔직히 요새 물가 너무 올라서 편의점 도시락도 5천원 넘는데
고등어 한 팩에 천원꼴이면 진짜 혜자 아닌가요?
나는 걍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거나 찌개에 넣어서 먹을까 싶어요.
전에 한번 동네 마트에서 고등어 한 팩에 4천원인가 주고 사왔는데
너무 비싸서 다시는 안 사 먹었는데 ㅋㅋㅋ
온라인몰은 역시 가성비가 최고인 듯.
프리랜서들 다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 모르겠네.
단가 높이려 야근하고 수정 요청 무한반복에 시달리다 보면
밥 챙겨 먹는 것도 일인데… 💻💸
이런 딜 뜨면 걍 고민 말고 쟁여두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짠테크 성공해서 건보료 폭탄 피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