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맵 맛집 찾아서 먹으면 진짜 대박인 이유
ㅋㅋㅋ 콩나물 ·
자취 시작한 지 어언 3년차… 이제 학식만으로는 못 버티겠더라고 ㅋㅋ 처음엔 '그래도 학교 밥이 제일 싸고 맛있지!' 했는데, 매일 똑같은 메뉴에 질리기도 하고 양도 왠지 모르게 줄어드는 기분? 이젠 학식 5천원도 비싸게 느껴지는 경지에 이르렀지 뭐야 ㅠㅠ 그래서 요즘 '거지맵'이라는 앱에 자주 들어가는데, 이거 진짜 꿀팁이야. 자취생들, 대학생들 다들 꼭 써봐! 후회 안 할 걸? ㅋㅋㅋ
거지맵은 말 그대로 '거지'처럼 돈 없는 사람들이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아 공유하는 앱인데, 여기에 가성비 미쳤다는 평가 많은 곳들 찾아가서 먹어보니까 정말 개이득이야. 특히 대학가 근처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 별점 높은데,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다들 돈 없으니까 진짜 먹을 만한 곳만 평점을 주는 거 같아 ㅋㅋ 예를 들어, 우리 학교 앞 명륜진사갈비 같은 프랜차이즈는 오히려 별점이 낮아. 비싸다는 이유로. 대신 좀 허름해도 양 많고 맛있는 백반집이나 김밥천국 같은 곳들이 별점 4점 이상을 넘나들더라고. 저번에 어떤 분식집 갔는데 김치볶음밥이 5천원인데 계란후라이 두 개에 햄까지 들어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잖아. 일반 분식집은 6천원 넘어도 계란 하나 겨우 올려주는데 말이야.
이 사이트 좋은 점은 리뷰가 엄청 솔직하다는 거야. 유튜버들처럼 '와! 미쳤다! 대박!' 하면서 과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밥 한 끼에 5천원인데 양도 많고 맛있음. 사장님 친절하심' 이런 식으로만 평가해서 더 믿을 수 있어. 별점 3점짜리 리뷰에는 '맛은 있는데 사장님이 좀 불친절해요', '양이 적어요' 이런 솔직한 피드백도 있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에 맞춰서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야. 어떤 곳은 '혼밥하기 좋은 분위기'라고 적혀 있어서 시험 기간에 혼자 밥 먹으러 가기도 좋았어. 근데 워낙 유명해진 곳은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피크 때는 기본 20~30분 기다려야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 ㅠㅠ 저번에 어떤 국밥집 갔다가 밖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다 배고파서 쓰러질 뻔 했잖아.
요즘 학자금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지난 학기에 학점 망해서 장학금도 떨어져서 진짜 허리띠 졸라매고 있거든. 한 끼를 5천원 이하로 해결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거지맵 덕분에 먹을 만한 곳 많이 찾았어. 솔직히 이런 식으로라도 아껴야 학기 끝까지 버틸 수 있더라 ㅋㅋ 밥값 아껴서 커피 한 잔이라도 더 마시고, 가끔 친구들이랑 술이라도 한 잔 할 수 있는 거지. 다들 거지맵 깔아서 현명한 소비 하자! 진짜 자취생들의 필수템이라고 본다. 아, 그리고 혹시 자기만의 거지맵 맛집 있으면 댓글로 공유 좀 해줘! 나도 새로운 곳 뚫어보고 싶네 ㅋㅋㅋ 다음 주엔 3천원짜리 짜장면집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