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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올려달라는 건디 라면까지 비싸지네요 ㅠㅠ

😮‍💨 김과장 ·

아 진짜 요즘 월세 협상하다 보면 한숨만 푹푹 나와. 집주인은 계속 올려달라고 하고, 내 월급은 제자리인데 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 작년에 겨우 2% 올랐나? 그마저도 세금 떼고 나면 뭐…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 같은 존재랄까. 진짜 답답해 미치겠어. 어제는 장 보러 동네 큰 마트 갔다가 신라면 20개 묶음이 12,690원인 거 보고 진짜 기절할 뻔했잖아. 아니 이게 말이 돼? 불과 1~2년 전만 해도 만 원 초반이면 충분히 살 수 있었는데 이젠 거의 1만 3천 원에 육박하더라고. 옆에 진라면 5개 묶음도 4천 원이 훌쩍 넘어가고... 이 정도면 거의 금값 아니냐고. 라면 하나도 이렇게 비싸지는데, 월세는 또 얼마나 올려달라고 할지 상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려. 자취생들한테 라면은 거의 주식이자 비상식량인데, 이것마저 비싸지니 진짜 살 맛 안 나. 지금 살고 있는 이 집도 내년 초에 계약 갱신할 때 월세 올려달라고 할 거 불 보듯 뻔하거든. 지금도 월세랑 관리비 합치면 거의 월급의 3분의 1을 넘게 내고 있는데, 여기서 더 올려달라고 하면 진짜 답이 없어. 회사에선 연봉은 죽어도 안 올려주면서 물가만 미친 듯이 오르니 이게 무슨 악순환인지 모르겠어. 월급은 쥐꼬리만큼 오르거나 아예 동결인데, 나가는 돈은 끝도 없이 늘어나니 진짜 숨 막혀 죽겠어. 이번 달도 카드값이며 공과금이며 이것저것 내고 나면 빠듯한데, 여기서 자취방 월세까지 올라가면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밥값도 아끼고,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는 것도 줄이고, 옷도 안 사고... 안 해본 게 없는데도 늘 통장은 텅 비어있어. 얼마 전에는 점심값 아끼려고 회사 근처 김밥천국에서 3,500원짜리 김밥 한 줄로 때웠는데, 그것도 이젠 4천 원 넘더라. 진짜 어디까지 아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이러다 나중엔 걍 굶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니까. 그냥 이럴 바엔 전세로 알아볼까 싶기도 한데, 전세는 또 목돈이 있어야 하잖아. 몇 년 동안 죽어라 모아봐야 전세 보증금의 10분의 1도 안 될 거 같고, 대출받자니 이자도 만만치 않고... 정말 앞이 캄캄해. 요즘 같은 시대에 자취생들 진짜 숨 쉬기 힘들다는 거 왜들 모르는 건지 모르겠어. 다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는데, 이건 고생이 아니라 그냥 생존 문제라고. 정부든 집주인이든 회사든, 제발 우리 자취생들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 진짜 살려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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