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소시오패스 아니었을까? 자취방 계약썰 푼다...

ㅋㅋㅋ 콩나물 ·

아 진짜 요즘 학자금 대출 이자 내느라 허덕이는데 집주인 때문에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글 쓴다... 진짜 소시오패스인지 미리 확인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 ㅠㅠ 나 작년에 처음 자취 시작할 때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거 생각하면 지금도 열불남. 그때 학교 근처에 괜찮은 원룸 찾다가 딱 한 군데가 좀 싸게 나온 거야. 월세 35만원에 보증금 500만원! 완전 꿀이라고 생각했지. ㅋㅋㅋㅋㅋㅋ 옆방은 다 40만원 넘게 받는데 혼자 35만원이라니... 이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어. 근데 뭐 당시엔 '아 개이득!' 이러면서 룰루랄라 계약했지 😅 문제는 입주하고 나서 터졌다? 첫 달부터 관리비가 갑자기 10만원씩 나오는 거야. 계약할 땐 관리비 3만원이라고 했거든? 그래서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아 원래 수도, 전기, 가스 다 포함해서 10만원이다' 이러는 거야. 계약서엔 분명히 '관리비 3만원, 공과금 별도'라고 되어 있었는데 말이야. 이걸로 한참 싸웠는데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딱 잡아떼더라. 진짜 벽 보고 얘기하는 줄 알았음. 법적으로 따져봐도 소액이라 변호사 선임하기도 애매하고... 걍 눈물 머금고 냈다. 그때부터 내가 봉인가 싶더라 🍜 그 다음엔 진짜 황당했던 게, 집 보러 올 때마다 내 동의도 없이 비밀번호 알려주고 막 사람들이 불쑥불쑥 들어오는 거야. 한 번은 내가 샤워하고 있는데 문 여는 소리 나고 누가 들어와서 진짜 기겁했다. 다행히 내 소리 듣고 바로 나갔지만, 그때 충격은 진짜... 집주인한테 전화했더니 '아 미리 얘기했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죄송해요 😅' 이러는데 미안한 기색 1도 없음. 걍 귀찮다는 듯이 말하더라. 사람이 맞나 싶었음 진짜. 근데 더 웃긴 건 보증금 반환할 때였다. 나 졸업하고 방 뺄 때 보증금 돌려받는데, 갑자기 벽에 무슨 곰팡이 폈다고 벽지 교체 비용이랑 청소비랑 해서 50만원을 떼는 거야. 아니 내가 입주할 때부터 좀 곰팡이가 있긴 했는데... 걍 자기가 돈 뜯어내고 싶어서 억지 부리는 게 너무 티 나더라. 진짜 그때는 소시오패스인가 진심으로 의심했음.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모습이 너무 노골적이었거든. 덕분에 보증금 떼일까봐 전전긍긍하다가 겨우겨우 나머지 돈 받았다. 진짜 자취 처음하는 대학생들 조심해라. 집주인 잘못 만나면 피 말린다 ㅠㅠ 계약서 꼼꼼히 보고, 수상하면 바로 녹음하고... 나 같은 호구 없기를 바라면서 이 글 쓴다. 혹시 나처럼 집주인 때문에 고생한 썰 있는 사람 있어? 진짜 궁금하다... 댓글 달아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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