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숨만 쉬어도 돈 나가는 요즘이네요... 😮‍💨

😮‍💨 김과장 ·

월요일부터 한숨이네요... 🙃 다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는 주말에도 집에서 걍 방콕했어요. 나가면 돈이라서... 요즘 진짜 숨만 쉬어도 돈 나가는 느낌이에요.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전세 대출 이자 나가는 날이면 통장 잔고 보면서 한숨만 나옵니다. 저희 집은 전세라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자가 너무 올라서 월세랑 큰 차이도 없는 것 같고... 대출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ㅠㅠ 최근에 팀 동료 한 명이 독립한다고 전세집 구하는데, 몇 달을 헤매다가 결국은 월세로 계약했더라고요. 맙소사. 전세대출 받으려니 이자가 너무 무섭고, 보증금 낮은 곳은 집도 별로고... 결국은 회사에서 좀 멀더라도 보증금 500에 월 60만원짜리 원룸으로 계약했다는데, 월세 60만원이면 정말 큰 돈 아닌가요? 관리비까지 하면 거의 70만원 나가는 건데. 저 월급 받을 때 월세 산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더라고요 😅 예전에 제가 자취할 때는 보증금 1000에 월 35만원짜리 오피스텔도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꿈같은 얘기죠. 그때는 주택청약도 열심히 넣었는데, 지금은 영 글렀어요. 제가 모은 돈으로 서울에서 집 산다는 건 그냥 포기했습니다. 저희 부장님은 저보고 '젊을 때 열심히 모아서 투자해야지!' 하시는데, 부장님이야 진작에 강남에 집 사셨으니까 그런 말씀 하시죠... 저 같은 월급쟁이들은 그냥 한 달 한 달 버티는 게 목표인걸요. 그러다 보니까 요즘은 집밥을 엄청 해 먹어요. 전에는 그래도 주말에 맛있는 거 사 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진짜 외식비도 아까워서요. 지난 주말에는 네이버에서 스지 가득한 사골 도가니탕 5팩에 12,700원 하길래 그거 사다가 끓여 먹었어요. 솔직히 직접 식당 가서 사 먹으면 만원 훌쩍 넘잖아요. 집에서 끓여 먹으니까 든든하고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밥 한 그릇 말아서 깍두기랑 먹으니까 꿀맛이었어요. 이게 요즘 제 낙입니다. 가끔은 진짜 다 때려치고 시골 가서 농사나 짓고 살고 싶어요. 땅값 싸고 공기 좋은 곳에서... 그래도 어쩌겠어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회사 출근해야죠. 이 지긋지긋한 월급쟁이 인생, 언제쯤 좀 나아질까요? 다들 절약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짠테크 노하우 좀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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