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문자 서비스 깔았다가 계산서 폭탄 맞은 썰

💻 외주개발 ·

어제 계산서 정리하다가 발견한 건데 진짜 황당했어 😵 지난달에 클라이언트 관리용으로 자동문자 서비스 깔았거든. 월 9900원 짜리 기본료인 줄 알고 깔았는데 말이야. 근데 어제 통장 확인해보니까 저 서비스에서 39,000원이 빠져나가 있더라고? 뭐 하는 짓인가 싶어서 세부내역 들어가보니까 문자 발송 초과료라고 적혀있었어 💸 뭐가 초과료야. 문자 한 건에 50원씩 이렇게 매기고 있었네. 그 달에 내가 600건을 보냈나봐. 자동발송이라고 생각하고 막 설정했는데 실제론 매번 돈 나가는 거였고. 진짜 열받은 게 계산서 떼서 세무사한테 물었더니 "이건 통신료니까 사업경비로 인정되긴 하는데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고 했어. 수정 요청 들어갔고 지금 그 회사 고객센터랑 왕복 중. 계산서 정정되면 또 내가 국세청 신고서 수정하고... 이게 끝이 아니야. 원천세도 다시 계산해야 돼. 아 진짜.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 같은 프리랜서들이 이런 서비스 쓸 때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월정액인 줄 알고 써도 숨은 초과료가 있는 경우가 많거든. 나는 이제 그냥 포톡으로 한 건씩 보내기로 했어. 한 건에 80원 정도 되는데 이게 훨씬 투명하고 계산서도 깔끔하더라고. 요즘 같은 세금폭탄 시대에 계산서 한 장 잘못 떠도 뒷감당이 진짜 심해. 단가 깎인 상태에서 원천세까지 빠지는데 이런 숨은 비용까지 나가면 남는 게 뭐가 남아 ㅋㅋㅠㅠ 혹시 다른 프리랜서분들 중에도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요즘 SaaS 서비스들이 이렇게 복잡하게 과금하는 게 거의 함정인 것 같은데. 건보료까지 고민하는 마당에 이런 거까지 챙기기가 진짜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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