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뽐뿌 들어갔더니 내 과거 글들이 유령처럼 떠다니네ㅋㅋ
📖 학원쌤 ·
어제 수업 준비하다가 문득 예전에 뽐뿌에서 봤던 핫딜들이 생각나서 몇 년 만에 접속했어. 요즘 학원 급여 안 올라서 알뜰살림 팁 찾으려고 ✏️
그럼 뭐하냐 갑자기 '내 글' 탭에 들어가봤는데... 어? 내가 2018년에 이런 글을 썼어?? ㅠㅠ 지금 봐도 쪽팔리는 글들이 다 남아있더라고. "동네 편의점 프리미엄 라면 3천원대에 먹는 꿀팁" 이런 식의 글들인데 읽다 보니까 웃음이 나왔어. 당시엔 진짜 진지했나 봐ㅋㅋ
특히 기억나는 글이 있는데, 2019년에 강남역 근처 학원가 분식당에서 떡볶이+순대꼬치+김밥 5천원에 먹고 "이게 진정한 가성비다" 이러면서 찍은 사진이 남아있더라고. 지금 그 가게가 몇 년 지났으니 가격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진짜 그 정도 가격이 신기했나 봐. 지금도 그 가게 지나가면 생각난다니까ㅋㅋ
근데 진짜 웃긴 게, 내 글 댓글들을 보니까 당시 유저들의 댓글도 다 그대로 있는 거야. "오 여기 알려줘요!" "남은 예산으로 뭐 먹어요?" 이런 반응들 보니까 뭔가 그 시절이 생각났어. 지금은 목도 갔고 ✏️ 학부모 클레임도 늘어서 정신없는데, 그때는 정말 순수하게 가성비만 생각하며 살았구나 싶더라고ㅋㅋ
요즘 학원 강사 급여 때문에 또 알뜰 살림법을 찾으려고 뽐뿌를 켠 건데, 과거의 나를 만나니까 기분이 오묘해. 그 시절엔 라면값이 올랐다고 신경 썼는데, 지금은 월급이 고정인 게 더 큰 문제네ㅋㅋㅠㅠ 근데 역시 한 번씩 다시 읽어보니까 옛날 가성비 팁들이 지금도 괜찮은 게 있더라고. 시간은 흘러도 절약의 진리는 안 변하나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