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 장보기, 이것도 필승법인가 ㅋㅋ

박부장 ·

아이고, 요즘 젊은 것들 하는 거 보면 참… 별별 얘기를 다 하더라고. 뭐 필승법이니 뭐니… 사실 내가 제일 관심 있는 건 내 퇴직금이랑 연금, 그리고 우리 애 학자금인데 말이야.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마트 가서 장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필승법'이랑 비슷한 거 아닌가 싶네. 얼마 전에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냉장고에 먹을 게 똑떨어진 거야. 밥하기도 귀찮고 해서 걍 편의점이나 마트나 들르자 싶었지. 근데 요새 마트들 보면 1+1, 2+1 이런 거 엄청 하잖아. 솔직히 예전 같으면 그냥 눈에 띄는 거 집어왔을 텐데, 이젠 꼼꼼히 보게 되더라니까. 이게 하나 공짜로 더 주는 게 나한테 실제로 이득인지, 아니면 그냥 내가 충동적으로 더 사는 건 아닌지… 🚬 나는 보통 저녁 8시 넘어서 마트 가거든. 그럼 마감 세일 하는 거 있잖아. 특히 빵이나 유제품, 아니면 샐러드 같은 거. 지난주에 갔더니 글쎄, 6시쯤 나왔어야 할 샐러드가 70% 할인 붙어서 1,500원 하더라고. 그걸로 다음날 아침까지 딱 먹었지. 뭐, 그런 게 소소한 '필승법'이랄까? 컵라면 하나 사도 1+1 행사하는 걸로 사면 왠지 돈 번 느낌이고. ㅋㅋ 우리 아들도 얼마 전부터 자취 시작했는데, 맨날 배달 음식 시켜 먹는다고 돈 아깝다고 잔소리했거든. 근데 걔도 이제는 마트 가서 2+1 행사하는 통조림이랑 햇반 같은 거 사다가 쟁여놓더라고. 걔한테 물어보니까, '아빠, 요즘은 편의점 도시락보다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 해 먹는 게 더 싸고 건강에도 좋아요' 이러더라. 😮 요즘 애들은 똑똑해. 어떻게든 돈 아낄 방법을 다 연구해. 결국 뭐, 다 자기한테 맞는 '필승법'을 찾는 거지. 퇴직금 잘 굴리는 법, 연금 잘 설계하는 법… 이런 거 다 중요하지만, 당장 내 주머니 사정 넉넉하게 하려면 장보기부터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 오늘 저녁엔 뭐 좀 할인하는 거 있나 한번 들러봐야겠다. 다들 뭐 저녁거리 할인하는 거 있으면 좀 알려줘 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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