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코리아2? 그거 살 돈으로 밥 한 끼라도 더 싸게 먹어야죠 ㅠ
🎬 편집피디 ·
하... 진짜 요새 커뮤니티 들어올 때마다 메이드인코리아2 어쩌고 하는 글들 엄청 많던데, 넷플릭스도 아니고 뭔 콘텐츠 하나에 그렇게 관심들이 많대요? 전 그럴 돈이랑 시간 있으면 차라리 외주 단가나 제대로 받고 쉬는 게 낫겠다 싶어요 ㅠㅠ 요즘 외주 단가는 진짜 바닥을 기고, 마감은 맨날 지옥이고... 한 번은 진짜 3일 밤샘하면서 영상 하나 겨우 끝냈는데, 클라이언트가 마지막에 색감 맘에 안 든다고 싹 다 바꾸라 그래서 울면서 다시 작업했던 적도 있어요. 그때 렌더링만 꼬박 8시간 넘게 걸렸는데 진짜 모니터 부술 뻔 ㅋㅋㅋ
솔직히 메이드인코리아2 같은 거 볼 여유 자체가 없어요. 걍 밤에 겨우 집에 기어들어와서 유튜브 보다가 잠들기 바쁜데. 그런 거 볼 돈으로 제가 지난주에 찾은 개꿀 핫딜이나 공유할게요. 종로3가 쪽에 있는 작은 분식집인데, 이름은 그냥 '할머니손맛분식'이에요. 진짜 허름한데 김밥이랑 라면이 세상 젤 맛있음. 라면이 3500원이고 김밥이 2500원인데, 둘이 합쳐서 6천원이에요! 요즘 편의점 김밥도 3천원 넘는 세상인데 진짜 미쳤죠.
제가 딱 거기서 라면이랑 김밥 시켜서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 아저씨가 "젊은 총각은 이런 데서도 아끼고 살아야제~" 하면서 막 격려해주시는데 눈물이 찔끔 나더라고요. 저도 한때는 막 넷플릭스 유료 구독도 하고, 최신 영화 개봉하면 꼭 극장 가서 봤었는데... 이제는 그런 거 다 사치처럼 느껴져요. 편집 프로그램 구독료도 아까워서 맨날 똥줄 타는데 무슨 ㅋㅋㅋ
솔직히 외주 단가만 제대로 받아도 이런 걸로 스트레스 안 받을 텐데. 요즘은 무슨 수정 50번 기본이고, 마지막에 세금계산서 얘기하면 표정 싹 변하는 클라이언트들 왜 이렇게 많아요? 진짜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못 받는 느낌. 이러다 편집 프로그램이랑 제 컴퓨터 다 버리고 노가다라도 뛰러 가야 하나 싶을 때도 있다니까요.
그래도 '할머니손맛분식' 덕분에 그나마 버티는 것 같아요. 거기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라면 국물이 진짜 기가 막혀요. 피곤에 쩔었을 때 한 그릇 먹으면 그나마 좀 정신 차릴 수 있는 느낌? 여러분도 만약 종로3가 쪽에서 가성비 식사 찾으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진짜 '메이드인코리아2' 대신 '메이드인할머니손맛' 한 그릇이면 힘이 나요! 🎬 💻 ☕
아, 그리고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마감지옥에 허덕이는 영상 편집자분들 계시면... 단가 후려치기 안 당하는 꿀팁 좀 공유해주세요 ㅠㅠ 진짜 이대로 가다간 편집피디 말고 걸뱅이피디 될 것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