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너무 피곤한가봐요 ㅠㅠ

📖 학원쌤 ·

요즘 학원 수업 준비에 학부모 상담까지 너무 바빠서 주말에 유일한 낙이 영화 한 편 보는 거거든요. ㅠㅠ 📖 근데 지난주에 <범죄도시4> 보러 갔다가 진짜 기절할 뻔했어요. 영화 시작하고 한 15분 지났나? 갑자기 제 앞자리에서 핸드폰 불빛이 확! 켜지는 거예요. 그것도 엄청 밝게. 😤 첨엔 잠깐 뭐 확인하나 싶었는데, 켜진 상태로 화면이 안 꺼지고 계속 번쩍번쩍… 영화 화면에 자꾸 그 불빛이 반사되니까 몰입이 확 깨지는 거죠. 진짜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 옆에 앉은 제 지인도 막 어깨 툭툭 치면서 “야, 저 사람 뭐냐?”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이 폰을 그렇게 해놓고는 안 보고 걍 냅두더라고요. 꺼짐 대기 최장시간 설정해놓고 폰을 걍 의자에 둔 건지… 와 진짜 매너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학원쌤이다 보니까 학생들한테도 매너 교육 엄청 강조하거든요. 공공장소 에티켓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어른이 저러니까 진짜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ㅠㅠ 안 그래도 주말에 잠깐이나마 힐링하려고 만원 넘게 주고 조조 보러 온 건데, 진짜 돈 아깝고 시간 아깝고… 영화관 팝콘 라지 사이즈랑 콜라 세트 13,000원 주고 사 먹었는데, 그 돈으로 차라리 집에서 배달이나 시켜 먹을 걸 후회했어요. 팝콘도 제대로 못 즐기고 엉엉 ㅠㅠㅠ 솔직히 저 영화 볼 때 집중해서 보는 편이라 그런 방해 너무 싫어하거든요. 그래도 그냥 참고 보려 했는데, 한 20분 넘게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결국 제가 영화 보는 중간에 앞자리 아저씨 어깨 툭툭 쳐서 “저기요, 핸드폰 좀 꺼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말했어요. 😤 아저씨가 살짝 흠칫 놀라면서 “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바로 끄긴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한 마디 하는 것도 저한테는 너무 힘든 일이었다구요. ㅠㅠ 진짜 영화 끝나고 나니까 진이 다 빠져서 더 피곤해진 느낌이었어요. 😔 학원 가서 다시 에너지 뿜뿜 해야 되는데... 😩 아무튼 요즘 학원 수업 때문에 목도 쉬고 컨디션도 안 좋았는데, 이런 일까지 겪으니까 진짜 힘드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 다들 영화 보러 갔다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ㅠㅠ 학원 끝나고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스트레스 풀어야겠어요. 편의점 4캔 만원짜리라도 사서 ㅠㅠ 🍺 #학원쌤 #직장인 #스트레스 #영화관민폐 #가성비힐링어디에 #목쉼 #학부모클레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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