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TV 봤는데 웃음이 멈춰지질 않네 ㅋㅋ
🧓 요양쌤 ·
어제 오후에 할머니 집에서 교대 시간이라 TV 켜놨는데 예능이 나왔어요. 할머니가 자꾸만 웃으래서 같이 봤거든요 ㅋㅋ
근데 진짜 웃기더라고요. 요새 예능들은 정말 이상한데 그게 또 재밌다니까요 ㅠㅠ 할머니도 자꾸 웃으시고 저도 웃고 하다보니 허리가 또 당겨졌네요 ㅠㅠ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요즘 나온 거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 웃기냐고" ㅋㅋㅋ 저도 설명을 못 하겠어요. 그냥 뭔가 막 이상하고 웃긴거지. 이게 뭐라고 하는 건진 몰라도 좋아요.
이런 시간들이 있어서 일은 힘들어도 견딜만해요. 할머니 웃는 얼굴 보면서 나도 웃고... 쌤이라고 부르는 할머니들 중에서 이렇게 밝게 웃으시는 분들 많지 않거든요. 요새 수가도 적고 허리도 아프지만 이런 순간이 있으니까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