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매트 2장 사고 그 후 벌어진 일

💼 사회복지사 ·

제목: 욕실매트 2장 사고 그 후 벌어진 일 진짜 요즘 쇼핑하다 보면 가끔 황당한 일들이 생기는 거 같아요. 얼마 전에 지마켓 보다가 욕실매트 세트가 18,000원에 올라온 걸 봤거든요? 순면이라길래 오, 이거다 싶어서 바로 질렀죠. 택배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보들보들한 순면 매트 깔고 나면 욕실 분위기도 확 달라질 거고, 발도 안 시려울 거고. 뭐 그런 상상? ㅋㅋ 근데 택배가 딱 도착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상자를 열어보니 매트가 두 장만 있는 게 아니라, 웬 60개짜리 케이스가 통째로 온 거예요! 😅 분명 상품 설명에는 '세트'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게 세트 구성이 60개였던 거죠. 저희 집 욕실이랑 현관에 매트 깔 공간이 그렇게 넓은 편도 아닌데… 일단 문 앞에 세워진 매트 박스만 봐도 앞이 캄캄하더라고요. 원래 쓰던 낡은 매트는 이제 찬밥 신세 된 건가 싶고. ㅠㅠ 진짜 일하면서 계속 집 생각이 나는 거예요. '아니, 매트 60개 대체 뭘 어쩌라는 거지?'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갔어요. 일단 급한 대로 한 장은 현관에 깔고, 다른 한 장은 욕실에 깔아봤어요. 확실히 새 매트라 그런지 욕실이 훨씬 깔끔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순면이라 촉감도 좋고, 미끄럼 방지 기능도 있어서 안심은 됐어요. 18,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요즘 물가 생각했을 때 진짜 괜찮은 쇼핑 맞죠? 월급은 제자리인데 이런 소소한 쇼핑이라도 해야 스트레스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 걱정이 되는 게… 순면이라 하니 세탁하면 색이 좀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거예요. 혹시라도 이 예쁜 색이 다 바래버리면 어떡하지? 😭 그래서 당분간은 그냥 조심해서 쓰고, 혹시 오염되면 바로 세탁하기보다는 물티슈 같은 걸로 닦아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아니면 혹시 주변에 매트 필요한 사람 있으면 좀 나눠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60개나 되니 혼자 다 쓰기엔 좀 부담스럽긴 하거든요. 동네 맘카페 같은 데 한번 올려볼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18,000원의 행복(?)을 누리게 된 건 좋은데, 앞으로 이 매트들을 어떻게 다 처리해야 할지가 큰 숙제가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일단 깔끔해진 욕실을 보니 기분은 좋네요. 혹시 저처럼 예상치 못한 대용량(?) 쇼핑 해보신 분들 계시면 팁 좀 나눠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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