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만으론 어림없다… 나는 이렇게 푼돈 모은다

사장님 ·

휴, 진짜 요즘 세상 살기 팍팍하네요. 저도 자영업 한다고 깝치다가 지금은 월급 받아가며 겨우 연명 중인데, 월급만으로는 진짜 답이 없어요. 밥 먹고 나면 남는 게 없어 ㅠㅠ. 저번에 동네 맘카페에서 누가 롯데온에서 뽀로로 츄러스 2박스에 9,850원인가 주고 샀다고 글 올렸더라고요. 그게 뭐 애들 먹기엔 괜찮다고, 2박스면 꽤 오래 먹는다고. 저는 애는 없지만, 솔직히 제 눈길도 갔어요. 9,850원에 2박스라니…. 저는 보통 이런 거 보면 '아, 이거 쿠폰 먹이면 더 싸겠는데?' 하고 뒤져보는 버릇이 있어요. 예전에 롯데온에서 뭐 할인할 때 쟁여둔 포인트가 좀 있었는데, 그걸로 뽀로로 츄러스 2박스 사면 아마 7천원대에도 살 수 있었을 거예요. 4천원짜리 빵 2개 값으로 2박스면… 쏠쏠한 거죠. 물론 저도 예전엔 '이런 자잘구리한 거 사는 게 무슨 돈을 아끼냐'고 생각했는데, 막상 월급 받아서 생활비 빼고 나면 진짜 남는 돈이 없으니… 그런 푼돈이라도 모으는 게 나중에 보면 꽤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제 친구 중에 한 명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맨날 핫딜 뜨는 거 사 모으는데, 자기 말로는 '나중에 비상금으로 쏠쏠하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에 그 친구가 코코에르 에어 바디 드라이어? 그거 3만 4천원인가에 샀다고 자랑하는데, 저는 '그 돈이면…' 하고 일단 멈칫했지만, 그 친구 통장 잔고 보면 또 무시 못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최근에 새로 연 김밥집이 있는데, 거긴 김밥 한 줄에 5천원 하더라고요. 예전엔 3천원, 4천원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밥값, 커피값 다 오르니 진짜 한숨만 나와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동네 빵집 안 가고, 가끔 이렇게 온라인 딜 뜰 때, 그것도 쿠폰이랑 포인트 다 써서 사는 편이에요. 뽀로로 츄러스 2박스 7천원대? 괜찮잖아요. ☕ 여러분도 요즘 어떻게 푼돈 모으고 계신가요? 그냥 멍하니 있다 보면 돈은 통장에서 슝슝 나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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