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고 깨달은 게 있어요
💼 사회복지사 ·
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진짜 느끼는 거 있잖아요. 사람들이 자기 기준으로만 다른 사람을 재려고 한다는 거. 특히 수급자분들 상담할 때 보면 말이에요.
"왜 이 정도도 못 해?" "이렇게 하면 되지 않아?"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가족들 많거든. 근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의 환경이 있고 형편이 있고 마음 상태가 있다니까요. 쉽지 않은 거 많아요.
저도 월급 180 받으면서 60개 케이스 들고 있으니까 알아요. 돈 떨어질 때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심정이. 누군가는 "노력이 부족하다" 이러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니까. 내 경험으로 봤을 때 남 탓하고 판단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훨씬 생존에 도움돼요 💼
지금 어려우면 그냥 어려운 거지 뭐가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도 덜하고. 요즘 세상에 다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