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르는데도 변동형 고집하는 이유 ㅠㅠ
🌾 귀농청년 ·
요즘 뉴스 보면 금리 얘기뿐인 것 같아요. 다들 대출 어떻게 해야 하냐, 변동형이냐 고정형이냐 말이 많더라고요. 저는 사실 이런 거에 크게 신경 안 쓰고 살았거든요. 농사짓고 있으면 매일매일 날씨가 더 중요했지... 🌾
근데 저도 얼마 전에 농업 시설 자금 때문에 대출을 받았단 말이죠. 청년 귀농 보조금 받은 거로는 부족해서 시설비가 좀 필요했거든요. 그때 은행에서 변동형이랑 고정형 설명해주는데, 솔직히 뭔 소린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복잡한 거 딱 질색이라 걍 대충 변동형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무모했나 싶기도 해요 ㅋㅋ.
근데 그땐 변동형이 이자가 좀 더 낮았거든요. 당장 나가는 돈이 적으니까 좋았죠. 뭐 농사 잘 돼서 돈 많이 벌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크게 고민 안 했던 것 같아요. 원래 시골 사람이 좀 단순한 맛이 있잖아요? ㅋㅋㅋㅋ
근데 요 몇 달 새 금리가 막 오르는 거 보니까 좀 쎄하긴 하더라고요. 저번에 대출금 나가는 날 보니까 지난달보다 한 5만원 정도 더 나갔더라고요? 헉 했죠.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한 달 한 달 쌓이면 진짜 큰 돈이잖아요. 특히 저처럼 농사 수입이 일정치 않은 사람한테는 타격이 크죠.
솔직히 지금이라도 고정금리로 갈아탈까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또 알아보니까 갈아타려면 수수료도 들고, 지금 고정금리가 변동형보다 월 20만원은 더 내야 한다더라고요? 갑자기 20만원 더 내라니...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죠. ㅠㅠ 당장 월 20만원 더 내면 다음 달에 비료값은 어쩌고, 트랙터 기름값은 또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
그래서 걍 이러나 저러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있어요. 올해는 진짜 작황 잘 돼야 할 텐데... 요즘 비도 너무 자주 와서 걱정이에요. 🌧️ 그냥 이대로 버티면서 농사나 열심히 지어야죠 뭐. 다들 대출 때문에 걱정 많을 텐데, 저 같은 귀농청년은 더더욱 그렇네요.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