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이모는 물가가 무서워요 ㅠㅠ
🛒 마트이모 ·
요즘 물가가 진짜 너무 무서운 거 있죠? 🛒
하루 종일 마트에서 계산하면서 느끼는 건데, 물건 값이 진짜 널뛰기를 해요. 😮💨 어제까지 이 가격이던 게 오늘은 저 가격이고… 손님들도 다들 비싸다고 한마디씩 하시고, 저도 캐셔지만 정말 공감해요. 월급은 최저시급인데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니, 장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와요.
전에 저희 마트 건너편에 작은 편의점이 하나 생겼는데, 자취하는 젊은 친구들이 거기서 뭘 많이 사 가더라고요. 나는 우리 마트가 더 쌀 줄 알았는데, 편의점 행사하는 거 보면 우리 마트보다 더 쌀 때도 있더라고요? 얼마 전엔 2+1 행사하는 통에 저도 모르게 거기서 음료수 몇 개 집어왔지 뭐예요. 우리 마트 직원인데…ㅋㅋ 근데 캐셔 월급으로 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싼 거 찾게 되네요.
솔직히 마트 직원이라고 매번 마트에서 장 보는 것도 아니에요. 저희도 사람인데, 퇴근하고 파김치 돼서 집에 가면 밥 해 먹을 힘도 없고, 그럴 땐 편의점 도시락이나 삼각김밥이 진짜 꿀맛이거든요. 특히 샌드위치랑 커피 조합은 아침 일찍 출근할 때 최고예요. 근데 이것도 매일 사 먹으면 지갑이 남아나질 않아요. ㅠㅠ
옛날엔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 간단하게 볶음밥이라도 해 먹고 그랬는데, 요즘엔 채소 한 단 사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망설여져요. 팽이버섯 한 봉지에 천 원이 넘고, 계란도 한 판 사면 만 원이 훌쩍 넘어가니… 진짜 서러워요.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매일이 서바이벌 게임 같아요. 무릎도 아파 죽겠는데, 퇴근하고 장까지 보면 정말 쓰러질 것 같아요. 😭
그래도 어쩌겠어요, 먹고는 살아야죠. 걍 집에 있는 라면이라도 끓여 먹어야 하나 싶고… 얼마 전엔 진상 손님이 와서 계산 실수를 일부러 유도하는 바람에 시급만 날리고 변상해야 할 뻔했어요. 다행히 매니저님이 오셔서 해결됐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 이런 날은 더더욱 집에서 간단하게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다들 물가 오르는 거 어떻게 버티고 계세요? 💵
이모도 편의점 조합 같은 거 한 번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뭘 해 먹어야 이 최저시급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될지 모르겠네요.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