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난방비 폭탄 맞고 깨달은 것
🧓 요양쌤 ·
어제 새벽 1시쯤 깬 거 있어요. 왜냐면 너무 추워가지고ㅠㅠ 그 시간 기온이 영하 10도 넘게 떨어졌대. 요양 어르신네 방문할 때도 춥긴 했는데 우리 자취방은 난방을 켜도 켜도 안 따뜻하더라고.
어제 유지비 고지서 받았는데 난방비만 12만 원대야. 저번 달은 8만 원이었거든. 어르신들 목욕봉사 다니면서 들어가는 에너지 때문에 집에서는 좀 절약해야겠다 싶었어. 그래서 새벽 1시부터 생각을 좀 해봤어. 밤에 난방을 살짝 내리고 내복 하나 더 입고 자는 건 어떨까 하고.
근데 진짜 깨달은 게 뭐냐면, 새벽 1시에 제일 춥다는 거더라. 하루 중에 그 시간대가 최저기온이잖아. 그래서 그때부터는 내가 전자담요를 켜기로 했어. 난방비보다 전자담요 전기료가 쌀 것 같았거든. 동네 이마트에서 코러스 담요 하나에 1만 5천 원 정도 했는데 매달 난방비 4만 원 아낄 수 있으면 3개월 만에 본전이지.
그리고 또 하나 팁 건데, 새벽 늦게 자취하는 친구들 있으면 그때가 제일 추울 때니까 미리 난방을 높여놓고 자지 말고 내복 레이어링 하는 게 낫다고 말해줄 거야. 우리 어르신 중에도 새벽 감기 많이 걸리시거든. 작은 방 보온이 생각보다 돈 많이 드는 것 같아. 그냥 옷으로 때우자 해서 요즘 밤옷을 내복으로 바꿨어. 허리도 덜 차갑고 좋더라고.
혹시 자취하면서 겨울 난방비 때문에 고생하는 분 있으면 이 방법 한번 써보세요. 새벽 1시쯤 깨는 게 싫으니까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