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자대 배치됐는데 월세방 구하기가 이렇게 비싼가요 ㅠㅠ

🪖 군인엄마 ·

제대까지 D-1년을 남겨두고 있는 우리 아들이 지난주에 자대 배치를 받았어요 🪖 처음엔 기뻤는데 현실이 너무 심각하더라고요. 자대가 서울 외곽 지역이라서 자취를 해야 하는데 월세 구하는 과정에서 깜짝 놀랐어요. 지난 주에 우리 부부가 직접 발로 뛰며 몇 집을 봤는데요. 신촌 근처 반지하 월세가 50만원대 초반인데 화장실이 곰팡이투성이고 냉풍기 한 대로 여름을 날 수 있을 리가 없더라고요 ㅠㅠ 조금 더 깨끗한 반월세 집들은 다 70만원 이상이었어요. 우리 아들 용돈 생각하면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전세 대신 좀 더 저렴한 고시원이나 셰어하우스를 알아봤는데 그것도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근처에 대학교 앞 고시원들이 30만원대 초반인데 방이 진짜 작아. 우리 아들 짐 갖고 들어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화장실도 공동이고 밤새 소음이 심하다고 하는 후기들도 있었어요. 결국 우리가 택한 방법은 좀 떨어진 지역인데 신축 빌라 원룸을 월 45만원에 구하는 거였어요.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긴 하지만 깨끗하고 화장실도 혼자 쓸 수 있더라고요. 대신 우리가 간식 택배를 더 자주 보내야 할 것 같아요 💌 면회 갈 때도 반찬 챙겨 가고요. 요즘 부동산이 진짜 젊은이들한테 너무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때는 월세가 이렇게까지 비싸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아들 제대 후 취업해도 이런 월세 값에 자취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혹시 여기서 월세 구하신 분들 있으세요? 어떻게 저렴한 집 찾으셨는지 팁 좀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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