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편의점 털면 나만의 꿀조합이 있다 아입니꺼 🧹

🧹 청소이모 ·

요즘 커뮤니티 글 보니까 흉흉한 소식이 많더라고요? 성범죄 얘기도 막 올라오고.. 맘이 좀 안 좋네요. 세상이 참 각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는 밥은 먹고 살아야죠. 🌅 새벽 5시 출근해서 건물 청소 시작하면요, 점심때까지 배가 너무 고파요. 그래서 아침은 꼭 먹고 오는데, 그마저도 챙겨 먹기 힘들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제 친구는 편의점에서 대충 때운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거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편의점에도 꿀조합이 있겠다 싶더라고요? 💧 한번은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집에서 밥을 할 수가 없었어요. 계약직이라 병가 내는 것도 눈치 보이고… ㅠ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출근길에 편의점에 들렀어요. 저희 건물 1층에 있는 GS25 말이에요. 거기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제가 딱 좋아하는 조합을 발견했어요. 바로 ‘참치마요 삼각김밥’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 조합이에요. 🍙🥛 따뜻한 삼각김밥 한 입 먹고 달콤한 요구르트 한 모금 마시면요, 그게 그렇게 든든하고 위로가 될 수가 없어요. 진짜 허리 아픈 것도 잠시 잊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맛이랄까? 특히 이 요구르트가 달달해서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청소일이 육체적으로 힘드니까 이런 작은 행복이라도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 다른 이모들은 주로 컵라면에 김밥 많이 드시던데, 저는 그게 너무 짜고 자극적이라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만의 꿀조합을 찾은 거죠. 아, 그리고 가끔은 매콤한 게 당길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불닭볶음면’에 ‘쿨피스’ 조합도 괜찮아요. 근데 이건 먹고 나면 속이 좀 쓰려서 자주 먹지는 않아요. 허리는 또 안 좋고, 건강 챙겨야 하니까요. 여러분들도 새벽에 출근하시거나 야근하실 때, 아니면 그냥 갑자기 허리가 삐끗해서 밥 해 먹기 힘들 때 있잖아요? 그럴 때 편의점 들러서 저처럼 꿀조합 한 번 드셔보세요. 소소하지만 든든하고 행복해진답니다. 계약 1년마다 갱신하는 이 불안한 삶 속에서, 이런 작은 즐거움이라도 있어야 살만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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