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한테 막창 1kg은 꿈의 음식이죠..😭
🤱 단단이맘 ·
요즘 롯데온에서 막창 1kg짜리 판다고 하던데, 그거 보니까 문득 옛날 생각이 나네요. 😭😭 워킹맘들 진짜 저녁 준비하는 게 제일 고역 아니겠어요? 애 어린이집 하원시키고 집에 오면 이미 6시 넘는데, 그때부터 밥하고 반찬하고... 진짜 매일 저녁 뭘 먹여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일이에요.
남편은 야근 잦아서 늦게 오고, 저 혼자 단단이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다 보면 제 끼니는 건너뛰기 일쑤고요. 겨우 단단이 재우고 나면 9시쯤 되는데, 그때서야 허기져서 부엌 서성이다 라면 끓여 먹거나 찬밥에 김치 먹는 게 다예요. 😂 그러다 보면 너무 서글퍼질 때가 많아요.
한번은 남편이 야근하고 새벽 1시에 들어왔는데, 제가 막 잠들려던 참이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막창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자기가 사 올 테니 같이 먹자고. 솔직히 너무 피곤해서 싫다고 할까 했는데, 워낙 피곤해 보여서 알았다고 했죠. 근데 남편이 사 온 막창이 동네 마트에서 파는 소량 포장 막창이었던 거예요. 둘이서 배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
진짜 그걸 보는데 순간 울컥하는 거 있죠. ㅠㅠ 그래도 남편이랑 오랜만에 야식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더 속상했어요. 둘이서 몇 점 집어먹으니 끝이더라고요. 결국 부족해서 다시 밥 차려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ㅋㅋ
그때 생각하니까 롯데온에서 막창 1kg 판다는 소식 들으니까 침이 막 고이더라고요. 🤤 와, 1kg이면 진짜 맘껏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솔깃했어요. 워킹맘한테 퇴근 후 막창은 진짜 꿈의 음식 같아요. 불판에 지글지글 구워서 소주 한잔 딱 하면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릴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현실은 단단이 재우고 기절이겠지만요... 😂
워킹맘 동지 여러분들은 퇴근하고 저녁에 뭐 드세요? 혹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야식 꿀팁 같은 거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저도 좀 사람답게 저녁 먹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