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 있나요? 목소리 나가서 알아봤어요 ✏️
📖 학원쌤 ·
요즘 학원가 분위기 진짜 이상하더라고요. 정부 정책이 이리저리 바뀌니까 학원 운영진들이랑 강사들 사이에 믿음이 깨져가는 것 같아요. 특히 지난달에 학원 법인 회계감시 강화 얘기가 나왔을 때 우리 학원은 난리가 났어요. 원장님이랑 강사들이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딱 정책/지원금하고 연결되더라고요. 제가 느낀 거는 정부 정책이 투명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현장이 힘들어진다는 거예요. 우리 학원에서도 "청년 강사 연금 지원금"이라고 하는 게 있다더니 정확하게 뭔지 모르고 있었어요. 목소리 나갔다고 누가 받는 건지, 얼마나 되는 건지, 신청 기간이 뭔지 아무도 몰랐거든요. 결국 제가 직접 지자체 교육청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어요.
알고보니 30대 미만 강사면 월 5만원대 연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더라고요. 저는 이미 30대 중반이라 해당이 안 되지만 ㅠㅠ 근데 우리 학원 신입강사 김민정이는 26살인데 몇 달을 받고도 몰랐대요. 서류 정리하고 지자체에 신청하니까 지난 3개월치 소급으로 받았거든요. 15만원이 입금됐을 때 진짜 놀라워하더라고요. "쌤 이게 왜 미리 안 알려줘요"라고 했어요. 저도 미안했어요.
진짜 이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정책은 있는데 현장에 제대로 안 내려오고, 강사들은 받을 권리가 있어도 모르고 넘어가는 거예요. 학원가에 정책 담당자가 상시로 있거나, 아니면 원장님들이 강사들한테 정확하게 안내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는 거 같아요. 제 동료는 절약해서 겨우 겨우 아르바이트 하듯이 강사 일하고 있는데 15만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까요.
아무튼 지금 제 생각은 정부 정책이 좀 더 명확하게 현장까지 내려와야 한다는 거예요. 특히 저희 같은 저소득 강사들한테는 이런 지원금이 진짜 살림에 도움이 돼요. 혹시 같은 상황의 강사분들 있으면 직접 지자체에 물어보세요. 정책이 있어도 모르면 못 받으니까요. 저도 앞으로 신입 강사들한테 꼼꼼하게 알려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