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알바 한번 해봤는데 이거 진짜 이상한데?
🔨 일용직형 ·
요즘 한두달 일감이 별로인 날이 많아서 당근마켓 알바 뭔가 쉽게 할 수 있는 거 없나 싶어서 한번 들어가 봤어. 근데 진짜 이상한 게 많더라 ㅋㅋ
지난주에 우리 동네 강남역 근처 카페 주인이 이틀간 카페 청소 알바 구했는데 시급이 12000원이래. 뭐 별로네 싶으면서도 일당이 말라있던 날이라 지원했는데 면접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실제로는 월급제인데 자기 입맛대로 일당을 나눠서 주는 거더라. 1주일 일하고 일당 85000원 받고 보니까 시급으로 따지면 8000원도 안 되더라 ㅠㅠ
더 황당한 건 계약서도 없고 그냥 구두로만 일하고 결과물 사진으로 보내는 방식이래. 뭔가 불안하더라고. 건설현장이랑 다르게 이런 알바들은 4대보험도 안 들어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불안정하게 가는 느낌이 들었어. 안전모도 없고 산재보험도 없고.
내가 보기엔 이게 법적으로 문제 있는 거 같은데 처음 해보는 거라 확실하지가 않더라. 건설 현장이야 뭐 일이 일인 것 같고 위험할 때가 많으니까 자체적으로 안전이나 계약을 신경 쓰는데, 이런 단기 알바는 진짜 개인이 다 알아서 챙겨야 하는 것 같아. 내 나이에 이제 와서 또 새로운 일 배운다고 해서 한두달 더 하려다가 그냥 나갔어. 차라리 일당 18만원이라도 제대로 주는 건설 알바가 낫다고 생각했어 ㅋㅋ
요즘 젊은 친구들이 용돈 벌러 당근마켓 알바 많이 한다고 하는데 진짜 조심했으면 좋겠어. 계약서도 받고 시급이나 일당이 명확한지 꼭 확인하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처럼 나중에 후회하면 손해야 ㅠㅠ 혹시 여기서 당근알바 경험 있는 사람 있으면 댓글로 조언 좀 해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