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전세 깡통 될까봐 불안해요 😳
😳 신입이 ·
첫 월급 받고 자취방 구하려고 전세 알아보는 중인데 요즘 뉴스 보니까 진짜 겁나더라고요. 주변 선배들이 자꾸 부동산 이야기 꺼내고 상한가니 하락장이니 이런 말 떠들어대서 괜히 더 불안해지고 있어요 💭 사실 입사 전까지만 해도 첫 월급 받으면 내 방 하나 구하는 게 꿈이었는데, 막상 현실 앞에 서니까 설렘보다 무서움이 더 크네요.
지난달에 강남역 근처 원룸 전세 본 게 있는데 보증금이 2억에 월세 60만 원이었거든요. 부동산 아저씨가 "지금이 기회"라면서 계약하라고 자꾸 재촉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그냥 안 했어요. 그 다음주에 같은 건물 같은 평수가 1억 8천만 원으로 떨어졌대 ㅠㅠ 다행이긴 한데 진짜 식은땀 났어요. 만약 그때 계약했으면 어쩔 뻔 했나 싶고, 부동산 아저씨 말 믿고 덜컥 도장 찍을 뻔한 내 자신도 무섭더라고요.
신입 월급으로 전세 자금 혼자 충당하기는 솔직히 무리라 엄마 도움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만약에 내가 계약한 집이 깡통 전세가 되면 어쩌나 싶어요. 요즘 뉴스만 봐도 전세 사기 당한 사람들 이야기가 자꾸 나오잖아요. 더 무서운 건 우리 집도 전세 사는 집인데 엄마가 요새 진짜 불안해하신다는 거예요. 괜히 내가 또 엄마 돈까지 날리면... 생각만 해도 머리 아파요.
그래서 일단 전세보다 월세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가성비 따지면 강남역 근처 고시원이 월 35만 원대도 있더라고요. 좀 좁긴 한데 첫 직장이고 언제 또 이직하거나 이사할지도 모르니까 이 정도가 낫겠다 싶어요. 그 남은 돈으로 적금도 넣고 비상금도 조금씩 모으면 나중에 진짜 안전하게 전세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계획이에요. 쫌 초라해 보일 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 무리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ㅋㅋ
혹시 같은 신입사원 분들 중에 전세로 간 사람 있어요? 등기부등본이니 근저당이니 이런 거 어떻게 확인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정말 안전하게 계약하는 방법이 뭔지 너무 궁금해요. 아니면 월세 생활 절약 팁 같은 것도 알려주시면 진짜 감사할 것 같아요 🌱 사회 초년생한테 부동산은 너무 어려운 세계인 것 같아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