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이직 후 월급이 깎인 내 썰 😩

💼 사회복지사 ·

작년에 사회복지사 일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들었어. 케이스 60개 들고 있는데 월급은 260만원…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IT기업으로 이직을 시도했거든. 면접 때는 '우리는 복지 시스템도 좋고 연봉도 탄탄하다'고 자랑하더라고. 근데 입사 후 현실은 완전 달랐어. 첫 달 급여명세를 보고 경악했어. 기본급이 약 290만원인데 각종 공제, 세금 빼니까 실수령이 230만원대더라고. 사회복지사 때는 최소 수수료 떼도 240~250은 받았는데. 그리고 그 회사는 '폴렉스' 근무제라며 쉼 없이 일했어. 상담하듯이 개발하고, 영업하고,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많고… 쉴 틈이 없어. 월급도 적은데 일은 많으니까 시간당 시급으로 따지면 거기서 거기더라고.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얘기를 많이 해. 삼성, LG 같은 대기업은 여전히 복지가 괜찮다고 했지만, 중소 IT회사들은 정말 심각하대. 스타트업이라고 하면서 연봉은 적고, 스톡옵션으로 꾼다고. 근데 그 회사가 상장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한 친구는 '초기 스타트업 입사했다가 3년 버티다가 회사 망했다'고 했어. 적금하나 없이. 그래서 6개월 만에 다시 사회복지로 돌아왔어. 솔직히 수급자 사례관리는 정신 없지만, 최소한 월급은 정확하게 나오고 명절 보너스도 있으니까. 요즘 직장 이직 생각하는 사람들 많던데, 진짜 연봉만 보고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 실수령액, 업무량, 일과 삶의 균형을 따져봐야 해. 나처럼 돈을 위해 옮겼다가 오히려 손해 보는 경우도 있으니까. 지금은 다시 원래 월급 수준으로 돌아왔으니까 다행이지만, 이직 준비하면서 느낀 게 많아. 한국 중소 IT회사들이 정말 인력 착취 수준이더라고. 대기업 들어가거나, 아니면 공공기관이 차라리 낫겠다. 너희는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고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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