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둑 맞서기: 장보기 생존팁 좀 알려주세요 ㅠㅠ
💼 사회복지사 ·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회복지사에요 💼
아 진짜 주말 끝나니 월요일부터 영혼 탈탈 털리네요. 상담만 하루 종일 몇 건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요. 케이스 60개 들고 있는 와중에 주말엔 또 장마철 대비 수해 취약계층 조사까지 나가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이 기분 다들 아시죠?
근데 웃긴 게, 이렇게 바쁘고 힘든데 월급은 그대로라는 거 😩 아니, 물가는 대체 왜 이렇게 미친 듯이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한 달에 한 번 장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예전엔 이 정도면 냉장고 채웠는데, 이젠 뭐 빈 공간이 더 많을 지경이에요. ㅠㅠ
최근에 G마켓에서 그릭요거트 행사하는 거 보고 혹해서 봤거든요. 헤이필드 그릭요거트 플레인 100g 3개랑 플레인 소프트 100g 3개 해서 17,910원이라길래. 흠.. 이게 싼 건가? 싶은 거예요. 저는 평소에 마트 가서 대용량 요거트 묶음으로 사서 며칠 먹거나, 걍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하거든요. 근데 요즘 집에서 뭘 만들 시간도 기운도 없네요.
예전에 혼자 살 때는 진짜 마트 문 닫기 직전에 가서 떨이하는 거 막 쓸어 담고 그랬는데… 요즘은 퇴근하면 바로 뻗기 바쁘고, 주말엔 또 주말 나름대로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많으니까 장 볼 시간도 없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달음식 시켜 먹는 날이 많아지고… 하아.. 진짜 악순환의 연속인 것 같아요.
특히 저희 기관 옆에 있는 작은 마트는 진짜 너무 비싸서 거의 안 가요. 몇 달 전인가, 거기서 파는 콩나물 한 봉지가 3천 원이 넘는 걸 보고 기절할 뻔했어요. 아니, 동네 슈퍼도 아니고 복지관 지하에 있는 마트가 왜 이렇게 비싼 건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걍 쿠팡이나 마켓컬리에서 대용량으로 시키거나, 아니면 주말에 맘먹고 큰 마트 가서 장 봐요. 근데 그마저도 지쳐서 걍 대충 때우는 날이 더 많네요.
다들 월급은 그대로인데 오르는 물가 속에서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ㅠㅠ 저처럼 바쁜 사회복지사들도 해볼 만한 장보기 꿀팁 같은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 진짜 번아웃 오기 직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