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낼 돈 아끼려다 이게 뭔 고생인지

👴 할아버지 ·

아이고, 요즘 집값이 얼만지. 뭐 집값이 문제가 아니라 월세 내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요. 👴 지난달에 보증금 좀 더 준다고 하길래, 덜컥 월세를 조금이라도 아껴보자 싶어서 100만원 더 주고 2년 계약을 했지 뭐예요. 근데 세상에, 그게 실수였을 줄이야. 😭 이번 달에 이사 온다고 짐을 쌌는데, 아니 글쎄 이사 업체 부르는 돈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고. 전화 몇 통 해봤는데, 제일 싼 데가 40만원이라네. 짐도 별로 없는데 그 돈을 낸다니 아까워서 눈앞이 캄캄했지. 그래서 그냥 남들 하는 거 보니까, 1톤 트럭 같은 거 빌려서 직접 짐 옮기더라고. 나도 한번 해보자 싶어서 용기 내서 차를 빌렸어요. 짐 싣는 것도 혼자 하고, 내리고… 아휴, 허리 나가는 줄 알았네. 💊 이 동네 이삿짐센터는 기본이 3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1톤 트럭 하루 빌리면 8만원에 보험료까지 10만원이면 되더라고. 뭐, 짐이야 낡은 책상이랑 옷가지 몇 개가 전부라 혼자 낑낑대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그렇지.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팔다리가 후들거리는 거 있죠. 그렇게 이사 다 하고 나니, 몸은 힘들어도 돈은 좀 아낀 것 같아서 뿌듯하긴 한데… 🏥 이거 무릎이랑 허리가 또 시큰거리는 거 보니 병원 갈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 진짜 월세 아끼려다가 내 몸만 혹사시키고 있는 건 아닌가 몰라. 그래도 자식한테 손 벌릴 순 없으니, 악착같이 아껴야죠. 여러분은 이사할 때 어떻게 하세요? 꿀팁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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