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떡국 끓이다가 깨달은 거 있음 ㅋㅋ
💪 PT쌤 ·
어제 설날이라고 엄마가 떡국 끓이라고 해서 마트에서 떡국떡 한 봉지 사왔거든 💪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떡국떡이 진짜 비싸진 거 있지? 작년에는 2000원대였는데 이제 3500원대더라고 ㅠㅠ 그래도 끓여야 하니까 냄비에 물 팍 붓고 쇠고기 육수 내가지고 시작했어
그런데 떡국떡이 진짜 많네 싶었어 ㅋㅋ 보통 한 봉지에 떡이 쫀득쫀득하게 들어있잖아 근데 내가 물 분량을 못 맞춰가지고 떡국이 떡 국이 되어버린 거야 ㅋㅋㅋ 떡 떡 떡 떡... 이렇게만 떠올려지는 거 ㅋㅋ 엄마도 봤을 때 웃으면서 "너 국 좀 많이 넣어" 이랬어 근데 이미 늦었더라고
알아보니까 떡국떡 끓일 때 물이 진짜 중요한 거네 너무 많으면 떡이 퍼지고 너무 적으면 떡국이 아니라 떡 죽이 되고 ㅋㅋ 그때부터 물 양 맞춰가면서 끓였어 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시간 완전 쓰는 거야 어 뭐 30분? 아니 40분? 이러면서 자꾸 냄비에 물을 더하고 빼고 반복하면서 깨달은 게 이거야 차라리 떡국 사먹는 게 가성비 낫지 않나 싶은 거 ㅠㅠ
우리 동네 국밥집에서는 떡국이 8000원인데 끓이는 시간이랑 재료비 생각하면 거의 비슷하더라고? 지난주에 강남 역삼역 근처 떡국 전문점에 손님 따라갔거든 거기는 떡국이 12000원이었어 ㅋㅋ 근데 떡이 진짜 맛있게 들어있고 육수도 우리집 맛이랑 다르긴 다르더라고 그래도 집에서 끓인 떡국이 더 저렴하긴 한데 시간 대비로 보면... 흠
아무튼 요즘 물가 올라가니까 설날이라고 해도 꼭 집에서 정성들여서 끓일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어 ㅋㅋ 편의점 떡국이 5000원대인 것도 있고 요즘은 괜찮더라고 아니면 차라리 회원님들처럼 헬스장 가서 PT하고 단백질 보충제 먹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지 ㅋㅋㅋ 농담 아니고 진짜로 요즘 모든 게 비싸지니까 뭐 효율적으로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