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키우기 힘드네..

💔 이혼맘 ·

휴.. 진짜 요즘 애키우는거 너무 힘든거 같아요. 💔 울 딸램 어린이집 보내고 겨우 숨돌릴틈 생겼나 했는데, 왠걸. 양육비 또 안들어왔네요. 🤦‍♀️ 진짜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날이 손에 꼽는듯. 이번달도 학원비랑 이것저것 나갈거 많은데.. 하.. 이러고 저도 주말에 알바 나가야해요. 이번주도 또 이틀 연속 풀근무 예정 😭 애 혼자 키우는게 이렇게 빡센건지.. 진짜 몸도 마음도 지쳐요. 지난주에는 그래도 좀 기분전환 할 겸, 애 저녁 먹이고 같이 동네 새로 생긴 키즈카페 갔었어요. '뽀로로 프렌즈'라는 곳인데, 2시간에 2만원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비싸다 싶었는데, 애가 너무 좋아하니까 그냥 팍팍 쓰게 되는거 있죠. 애는 신나서 뛰어다니고, 저는 구석에 앉아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멍 때리는데.. 옆 테이블 엄마들은 친구랑 와서 수다 떨고 그러는데 괜히 좀 서글퍼지더라구요. 나도 누군가랑 수다 떨고싶다.. 이런 생각 들고. 🥺 어제는 진짜 너무 속상해서 동네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친구 남편이 사업한다고 주말에도 바쁘대요. 그래서 친구도 못 만나고.. 결국 혼자 맥주 한 캔 따서 드라마 보면서 훌쩍였네요. 🤣 이런게 싱글맘의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 혼자 다 해야하니까..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데, 마음까지 챙기려니 너무 버겁다. 그래도 울 딸램 웃는 얼굴 보면 힘이 나긴 해요. 어제는 제가 너무 힘들어 보였는지, 와서 꼬옥 안아주면서 '엄마 힘내!' 하더라구요. 아이고, 기특해라. 이맛에 키우나봐요. 💪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다시 힘내서 밥 해주고, 옷 입히고 어린이집 보냈어요. 진짜 다들 힘내요. 저처럼 애 혼자 키우시는 분들도, 주말에도 일하시는 분들도.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오늘 저녁은 뭐 해먹지.. 냉장고는 텅텅 비었는디... 😅 다들 맛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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