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멸치볶음 3000원 vs 온라인 15000원 ㅋㅋ
🚚 화물형 ·
부산 왕복 다녀오다가 중간에 기흥휴게소인가 어디서 잠깐 쉬었는데 멸치볶음이 3000원이더라고 ㅋㅋ 그냥 심심해서 하나 집었는데 생각보다 양도 있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차에서 혼자 다 해치웠음 ㅋㅋㅋ
근데 집에 반찬이 떨어졌다고 마누라한테 연락 와서 온라인으로 멸치볶음 검색해봤더니 500g 두 팩에 15000원대가 기본이더라고 ㅠㅠ 국내산이라고 써있어도 5배 차이가 나는 거잖아 진짜. 포장비에 배송비에 이것저것 붙으면 더 올라가고. 근데 생각해보면 휴게소 거도 국내산 쓴다고 써있었거든.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음 ㅋㅋ
요즘 유류비가 또 슬금슬금 올라가고 있잖아요. 운임은 몇 년째 제자리인데 기름값은 혼자 오르고 있으니까 진짜 숨이 막힘 ㅠㅠ 장거리 뛰면 뛸수록 남는 게 줄어드는 느낌이라 요즘은 진짜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신경 쓰이는데, 이런 거 보면 오히려 휴게소에서 사먹는 게 더 이득인 상황이 되버린 거 아닌가 싶어요 ㅋㅋ
사실 나 같은 화물 기사들은 시간이 불규칙하다 보니까 마트 가기도 쉽지 않고, 새벽에 출발하면 뭐 살 데도 없어서 결국 휴게소 의지하게 되는데. 어차피 들르는 거 반찬 하나씩 사서 차에 쟁여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더라고. 멸치볶음 말고도 고추장아찌 같은 것도 2000원~3000원대에 팔던데 은근 가성비 있음.
뭐 특별한 꿀팁은 아니고 그냥 느낀 거 올려봤는데, 비슷하게 장거리 다니는 분들 중에 휴게소 반찬류 잘 활용하는 방법 있으면 공유 좀 해줘요 ㅋㅋ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겠지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