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딜 올챌린지 생활용품 샀는데, 어째 돈 더 쓰는 기분
🙄 곤조 ·
아니 ㅋㅋㅋㅋ 프리랜서로 사니깐 진짜 쥐꼬리만한 돈도 아까워서 핫딜 같은 거 엄청 기웃거리게 되네요. 요즘 카톡스토어 톡딜에서 올챌린지 생활용품 할인한다고 하길래 또 혹해서 들어가 봤지 뭡니까. 🙄
솔직히 필요한 건 몇 개 없었는데, 2만원 이상 1천원 쿠폰 준다길래 또 아 이 정도면 개이득 아님? 하면서 장바구니에 필요 없는 것까지 꽉꽉 채웠어요. 마침 주방세제랑 휴지 떨어져서 그거랑, 섬유유연제 쫌 남았는데 쟁여두면 좋지~ 하는 마음으로 담고, 그러다보니 2만원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원래 필요한 건 1만 5천원 어치도 안 됐는데 ㅋㅋㅋ
결국 한 2만 3천원어치 담고 1천원 할인받아서 2만 2천원에 결제했네요. 분명 할인을 받은 건 맞는데, 뭔가 내가 이 돈을 쓸 필요가 있었나 싶고... 불규칙 수입 때문에 매달 카드값 걱정인데 이렇게 야금야금 쓰는 돈들이 쌓이면 나중에 종소세 때 더 피눈물 흘리겠구나 싶고 ㅋㅋㅋㅋ
전에 한번은 회사 다닐 때 쓰던 드로잉 타블렛이 갑자기 고장 나가지고, 급하게 중고나라 뒤지다가 새 거 같은 중고품 핫딜로 올라온 거 발견해서 산 적 있었거든요. 그때는 진짜 딱 필요한 거였고, 새 거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사서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생활용품 쇼핑은 좀 다른 느낌이랄까. 오히려 돈을 더 쓴 것 같아서 찝찝함이 남네요.
프리랜서들 종소세 내려면 이런 자잘한 지출도 다 관리해야 하는데, 영수증 챙기기도 귀찮고 걍 다 돈 나가는 거라 생각하니 피곤합니다. 다음 달 건보료는 또 얼마나 나올지 벌써부터 머리 아프네요. 💸 그래도 뭐, 휴지랑 세제는 언젠간 쓰겠지... 싶어서 위안 삼는 중입니다. 아 진짜 이놈의 지출... 언제쯤 안정화될런지 ㅠㅠ 다들 핫딜 쇼핑 현명하게 하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