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인터넷 먹통이라니..우리 팀 생산성 반토막 난 하루
🤱 단단이맘 ·
어제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 우리 회사 인터넷이 갑자기 먹통이 되서 거의 4시간을 못 쓴 거예요. 처음엔 괜찮으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했어요. 요즘 제 일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하는 거라서 인터넷 없으면 정말 못 하는 일이 많거든요.
그 날따라 중요한 마감도 있었어요. 고객사한테 보낼 자료 엑셀 작업도 해야 했고, 이메일도 못 보냈고, 심지어 우리 팀이 쓰는 협업 프로그램도 접속이 안 됐어요. 같은 팀 언니들이랑 그냥 앉아만 있었어요 ㅋㅋㅠ 회의실에서 할 일 없어서 웃긴 썰 푸는 시간이 생겼는데, 그게 아니라면 진짜 답답했을 거 같아요.
더 짜증났던 건 회사에서 인터넷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누가 실수로 선을 끊었대요. 근데 그걸 몇 시간 후에 발견했다니요. IT팀이 안 계신 날이었나봐요. 아무튼 그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종이 문서 정리? 그것도 없고 ㅠㅠ 결국 상사님도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진짜 웃긴 게, 전날 저녁에 회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3천원을 마신 내가 그 날 하루를 인터넷 없이 보냈단 생각이 드니까... 그래도 월급은 그대로 받는 건가? 싶더라고요 ㅋㅋ 동료들이 "우리 전원 월급루팡 아닌가" 이러면서 농담했는데, 진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이 없어도 직원들 월급은 나가니까요. 그래도 고객 대응이 밀려버려서 다음 날이 더 바빴어요.
워킹맘인 입장에서는 이런 하루가 그나마 괜찮았어요. 퇴근 시간에 갑자기 일이 밀려도 남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 정시 퇴근했거든요 💕 보통은 야근이 많은데 이 날은 어린이집 픽업도 제때 했어요. 그래도 직장인이라면 이런 상황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 같아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어요?